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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전(2010) 신은 인간을 버린것일까

 

 

하루라도 빨리 여름이 끝이 나고 가을이 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만큼 전 더위는 견디기 힘든데 저처럼 더위를 견디기 힘든 분들은 자신만의 더위를 이기는 방법 하나쯤을 가지고 조금 더 견디기 바랍니다.



오늘 소개할 영화는 2010년에 나온 리전 이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공포와 액션이 섞인 영화로 영화 내에는 나름 종교적인 소재 또한 포함이 되어 있는 영화입니다. 그럼 영화 리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영화 리전은 스콧 찰스 스튜어트 감독 작품에 미카엘 역에는 폴 베타니, 집 역에는 루카스 블랙, 카일 역에는 타이레스, 찰리 역에는 아드리안 팔라키, 퍼시 역에는 찰스 듀튼, 가브리엘 역에는 케빈 두런드, 하워드 역에는 존 테니, 오드리 역에는 윌라 홀랜드, 샌드라 역에는 케이트 윌쉬, 밥 역에는 데니스 퀘이드, 글래디스 역에는 지넷 밀러가 배역을 맡았습니다.

 

 

12월 23일 새벽 1시 2분 로스엔젤레스에 한 남성이 나타나고 남성은 무기상을 털어 무기를 챙겨서 사라진다. 뉴멕시코의 식당 파라다이스 폴스에는 주인인 밥과 아들 집, 웨이트리스 찰리와 퍼시가 생활하고 차가 고장이 나서 머무는 일가족과 길을 잘못 든 카일까지 식당에 모여들게 된다. 하지만 갑자기 전화는 끊어지고 TC는 시험 방송 아님 이라는 장면만 나오게 된다. 그리고 식당에는 할머니가 오게 되고 주문을 한 뒤 갑자기 돌변하게 되는데....

 

 

영화 리전의 초반 줄거리는 이러합니다. 이후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초반에는 무언가 일이 진행이 될 것이란 암시는 많이 나오게 되고 영화가 중반으로 흘러갈 때쯤 미카엘이 식당에 오게 되며 어떤 스토리인지 조금씩 알려주게 됩니다. 영화 리전은 인간을 사랑했던 신이 인간에게 실망하고 이로 인해 인류를 말살하기 위해 천사군단을 지상에 내려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식당의 웨이트리스인 찰리는 임신중이었고 인류 말살을 위해서는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지 않아야하기에 천사군단은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기 전 찰리를 정확히 찰리의 아이를 죽이려고 합니다.
어떻게보면 흔히 천사가 아닌 악마가 하는 행동이지만 이 영화에서는 천사가 인간에게 들어가 행동하는 점이 색다르다고 할 수 있으며 언제나 이 명령이 정말 신이 내린 명령일까 고민하는 천사가 인간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내려오는 점도 몇몇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이는 소재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리전은 영화 중반까지는 나름 긴장감이 있고 이야기가 기대가 되는 영화이기는 하지만 영화가 중반을 넘어서고 인간에게 빙의한 천사군단이 떼를 지어 오는 순간부터 뭔가 긴장감이 풀어지기는 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그리고 신의 명령을 무시하고 인간을 도우던 대천사 미카엘이 가브리엘에 의해 죽게 되지만 이 후 찰리를 죽이려고 하던 가브리엘의 앞에 다시 천사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인간을 죽이기 위해 명령을 내린 신이 한 편으로는 인간을 살리려고 하는 모순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마치 신 또한 인간과 비슷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라 다르게 느끼는 분들도 많으실 것입니다.
영화 리전은 현재 VOD 서비스를 통해 감상이 가능하며 네이버에서 구매는 5천원, 대여는 1300원에 가능하니 궁금하시다면 한 번 감상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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