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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크립 갇혀있는 지하철에서 살아남아라

 

 

공포 영화가 무서워서 이제껏 보지 못하신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물론 공포영화를 보는 것은 좋아하지만 무서워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솔직히 공포 영화를 잘 보게 되는 방법은 여러가지 공포 영화를 많이 보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공포 영화를 많이 보게 되면 어느 순간 이 쯤에서 무언가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하는 장치가 나온다 하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까지 되기 위해서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을 위해 오늘은 공포 영화이지만 별로 무섭지 않은 공포 영화를 가지고 왔습니다. 잔인한 장면은 좀 있으니 이 점만 주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공포 영화는 바로 크립(Creep) 이라는 영화입니다.

 

 

영화 크립은 크리스토퍼 스미스 감독 작품에 케이트 역에는 프란카 포텐테, 조지 역에는 바스 블랙우드, 아더 역에는 켄 캠벨, 가이 역에는 제레미 셰필드, 지미 역에는 폴 라트레이, 맨디 역에는 켈리 스콧, 크레이그 역에는 숀 해리스가 배역을 맡았습니다.

 

 

크립의 줄거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하수도를 청소하던 아더와 조지는 막혀버린 부분을 뚫는데 어떤 소리를 듣고 그 곳으로 이동합니다. 벽이 허물어진 새로운 곳을 먼저 살피러 들어간 아더와 그를 기다리다 아더를 찾아 들어간 조지는 무언가를 목격하게 됩니다. 파티에 참가했던 케이트는 파티를 나와 택시를 잡으려 하지만 택시는 잡히지 않았고 이 때문에 지하철을 이용해 집으로 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술로 인해 잠이 들어버리고 깨어났을 때에는 지하철의 출입구는 잠겨있었습니다. 지하철이 들어오는 소리에 빨리 승강장으로 이동한 케이트는 지하철에 탑승하지만 지하철은 이동하는 도중 멈춰버리고 파티에서 추파를 던지던 가이가 나타나 케이트를 덮칩니다. 그 순간 무언가 가이를 공격하고 가이는 케이트에게 도망가라는 말과 함께 사라지고 케이트는 지하철을 빠져나와 도주하기 시작하는데...

 

 

영화 크립의 초반 줄거리는 이러합니다.
솔직히 영화의 배경이 되는 지하철이라는 배경은 공포감을 극대화 시키기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크립에서는 지하철이라는 배경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공격하는 무언가와 도망치는 사람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어 그렇게 공포감을 주지는 않습니다. 차라리 영화 중간중간 무언가의 존재가 갑자기 공격하는 모습을 화면에 다 차게끔 그렸으면 깜짝깜짝 놀라는 맛이라도 있었을 텐데 오히려 숨어서 공격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놀라는 맛 또한 사라진 영화이기도 합니다.


 


분명 이 영화를 2006년인가 처음 봤을 때는 나름 공포감이 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에 와서는 공포 영화이지만 오히려 공포가 없어서 평범한 영화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아무튼 공포 영화이지만 공포를 주는 장면은 거의 없다시피 한 공포 영화 크립은 이 영화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것보다는 아무 생각없이 보시기 바라며 공포 영화를 입문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공포스럽지 않아서 좋은 입문용 공포 영화가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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