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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직쏘 존 크레이머의 후계자들

[붉은바다] 2018. 2. 15. 09:40

직쏘 존 크레이머의 후계자들

 

 

스포일러가 포함이 되어 있으니 반드시 영화를 보실 분들은 읽으시면 안됩니다. 만약 영화를 보시기 전에 읽으시면 영화가 재미가 없으니 주의바랍니다.

 

영화 쏘우는 2004년에 개봉을 하여 많은 사람들을 열광하게 한 공포영화입니다. 이 공포영화에는 직쏘라는 살인마가 등장을 하는데 이 살인마는 여러가지 장치를 이용하여 사람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하게 됩니다. 테스트는 대상자의 신체 일부나 다른 테스터들의 목숨이며 이 테스트를 통해 얼마나 삶에 대한 갈망이 큰지를 실험하는 것입니다. 영화의 살인마 직쏘는 존 크레이머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직쏘가 된 이유는 본인은 살고 싶지만 암으로 인해서 죽을 날이 머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과 다르게 신체 건강하며 별다른 병이 있는 것도 아닌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감사할 줄 모르며 그 삶을 낭비하고 있다고 판단한 사람들에게 시험을 하는 것입니다. 이 쏘우 시리즈는 2017년에 개봉한 직쏘까지 총 8편의 작품이 나왔으며 여전히 작품이 끝이 나지 않고 계속 나올 확률이 높은 영화이기도 합니다.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직쏘인 존 크레이머는 시한부의 삶을 살고 있기에 추후에는 존 크레이머의 후계자라고 할 수 있는 여러 인물들이 직쏘로 등장을 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직쏘인 존 크레이머의 후계자로 등장한 인물들이 누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쏘우 1편에서는 직쏘인 존 크레이머가 모든 실험을 총괄하는 것으로 나오게 되며 2편부터 직쏘의 후계자가 등장을 하게 됩니다. 2편에서 등장하는 직쏘의 후계자는 바로 아만다이며 이 인물은 1편에서 직쏘의 시험을 받은 인물이기도 합니다. 직쏘의 시험에 참가한 대상자들 중 한 명으로 등장하게 되는 아만다는 영화 후반부에 직쏘의 후계자이자 대리인의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2편부터 직쏘의 시험이 과거인지 현재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의 복선을 가지게 되며 영화가 끝이 날 때에 비로소 영화에서 보여준 시험이 과거에 진행된 시험인지를 알 수가 있게 됩니다. 쏘우 3편에서도 아만다가 직쏘의 후계자로 나오게 여기서 존 크레이머가 죽기 전 마지막 게임을 하게 됩니다. 영화가 끝을 향해 갈 때쯤에는 희생당한 사람들만 시험의 대상자였던 것이 아니라 직쏘의 후계자인 아만다 역시 존 크레이머의 마지막 시험을 받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솔직히 3편까지 봤다면 직쏘인 존 크레이머가 죽게 되고 그 후계자인 아만다 역시 죽기 때문에 영화의 시리즈가 막을 내릴 것으로 보였지만 쏘우 라는 영화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있기에 영화는 다시 나오게 됩니다. 쏘우 4편이 시작이 되면서 게임이 다시 시작이 되며 또 다른 희생자들이 나오게 됩니다. 4편의 희생자들은 3편에 등장한 인물들이며 4편에서는 이전 게임과는 다르게 시험을 통과하더라도 죽는 트랩이 나오게 되며 직쏘의 부인인 질이 영화에 등장하게 됩니다. 또한 3편의 마지막에 가서는 직쏘의 새로운 후계자의 존재가 알려지게 되며 그 존재는 2편에서부터 등장했던 호프먼 입니다. 5편에서는 직쏘의 후계자인 호프먼이 직쏘의 신념과 자신을 위해 게임을 하는 모습이 나오게 되며 5편의 시험 대상자는 전편에서 등장했던 릭입니다. 호프먼은 직쏘와는 다르게 시험을 통과하다라도 죽게 하는 트랩을 대상자들에게 설치를 하며 이런 호프먼의 생각을 예상한 존 크레이머는 질에게 유산을 남겨놓게 됩니다.  6편에서도 호프먼은 직쏘의 후계자로 게임을 진행하게 되지만 형사라는 직책과는 다르게 자신의 존재가 들어날 위기에 조급한 나머지 그 존재들을 살해하고 이미 죽은 릭의 지문을 이용해서 덮어씌우게 됩니다. 이미 호프먼의 패턴에 대해 예측한 존의 유산인 트랩을 이용해 질은 호프먼을 죽이고자 하지만 호프먼은 부상을 당하지만 살아나게 됩니다.  쏘우 3D에서는 전편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호프먼은 질에게 복수를 하고자 하고 질은 그런 호프먼을 피해 경찰에 몸을 의탁하게 됩니다. 하지만 호프먼은 또 다른 게임을 통해 경찰의 시선을 돌린다음 경찰서로 직접 진입해 경찰들을 비롯한 질을 죽이게 됩니다. 질에게 복수를 한 호프먼은 자신의 흔적을 지우고 도주를 하지만 이 때 또 다른 존의 후계자이자 게임의 대상자였던 1편에 등장한 닥터 로렌스 고든이 나타나서 호프먼을 자신이 갇혀있던 지하실에 묶어두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쏘우 3D이후 7년만에 다시 개봉한 직쏘에서는 또 다시 게임이 시작하게 되며 솔직히 영화를 볼 때에는 전편에서 직쏘의 후계자로 나온 닥터 로랜스 고든이 새로운 직쏘로 등장할 것이라 생각을 했지만 영화가 후반에 가면 새로운 후계자가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새로운 후계자는 로건 넬슨으로 이 인물은 직쏘인 존 크레이머가 암 초기에 병원에서 받은 검사 엑스레이에 존 크레이머와 다른 사람의 이름을 잘못 붙여놔서 결국 시한부 인생을 살게 만든 레지던트였습니다. 그는 직쏘의 첫 게임의 대상자였으며 이후 직쏘의 후계자로 낙점이 된 인물이었습니다. 아무튼 로건 넬슨은 직쏘의 뒤를 이은 새로운 후계자로 모습을 드러내며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쏘우 시리즈에서 쏘우의 후계자로 영화에서 모습을 보이는 순서는 아만다 - 호프먼 - 로렌스 고든 - 로건 넬슨 순으로 나오게 됩니다. 다만 시리즈가 이어짐에 따라 영화가 새로 개봉을 하면서 후계자로 나오는 것이 왠지 억지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미 3편에서 존 크레이머가 죽은 이상 영화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또한 직쏘에서 등장한 로건 넬슨과 쏘우 3D에서 모습을 보인 닥터 로렌스 고든이 남아있는 이상 쏘우 시리즈는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쏘우 1편을 봤을 때에는 트랩을 이용한 시험과 마지막의 그 반전에 비하면 이 후 시리즈에서는 반전이 약하다고 느껴지는 점이 이 시리즈에서 아쉬운 부분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됩니다.


또한 쏘우 시리즈는 전편부터 쭉 보신 분들에게 유리하게 전편의 내용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보여주는 장면이 많기 때문에 1편부터 보지 않은 분들은 약간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아무튼 현재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공포영화들 중에 하나로써 직쏘의 후속작들 또한 꾸준히 나왔으면 하는 생각으로 이만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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