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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돌아왔다 샤크네이도3 샤크네이도 스톰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이 되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소개할 영화는 B급 영화 중 하나인 샤크네이도3 샤크네이도 스톰 입니다. 이 샤크네이도 라는 영화는 벌써 3편까지 시리즈로 나올 정도이며 그 말은 어느정도 사람들에게 어필을 하고 있는 영화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보지도 않고 관심도 없는 시리즈가 3편까지 나올 정도는 아닐 것입니다.


이 영화의 장르는 SF 액션이며 B급 영화인 만큼 그냥 혼자 보면서 시간을 때울 수 있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샤크네이드는 샤크와 토네이도의 합성어로 토네이도 내부에 상어들이 날아다니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1편은 저도 보지는 못하였고 2편인 샤크스톰2 부터 감상을 했었습니다. 샤크스톰2는 LA와 뉴욕을 배경으로 해서 샤크네이도가 발생한 장소에서 샤크와 싸우며 사람들과 도시를 지켜내게 되었다면 3편인 샤크네이도 스톰에서는 워싱턴을 비롯해 미국 동부해안을 지키기 위해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 것으로 장소가 변경이 되었습니다. 물론 스케일 역시 더욱 커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영화 곳곳에서는 여러 영화들의 패러디 장면 역시 목격이 가능하며 주인공인 핀은 전기톱을 가지고 샤크들을 도살하는 장면은 텍사스 전기톱이라는 공포영화를 떠올리게 하며 샤크네이도 스톰의 인트로 장면은 유명한 스파이 영화 007의 인트로를 떠올리게 하고 있습니다. 중후반 비행기 추락 후 강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모습은 옛날 미국의 유명한 드라마였던 SOS 해상구조대를 떠올리게 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영화 곳곳에는 다른 영화나 드라마의 패러디 장면 또한 삽입을 해서 알아챈 분들은 피식거리며 웃게도 만듭니다.


물론 B급 영화이기 때문에 CG처리의 미흡한 부분이나 여러부분에서도 현실감보다는 어설픈 장면이 목격이 되기도 합니다. 일단 영화의 주인 샤크네이도라는 것 자체가 토네이도 속에 상어들이 뗴를 지어서 이동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물 밖에서도 충분히 살아있는 상어의 존재라던지 영화 후반에서는 초월적인 존재가 되어 우주에서도 상어들이 살아서 공격을 하는 장면들 또한 목격이 가능합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장면들이 많이 있지만 그렇기에 어쩌면 SF 액션 장르임에도 코미디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다고 여겨지기도 합니다. 아무튼 3편인 샤크네이드 스톰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낸 샤크스톰 시리즈는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전작에 비해 너무 커진 스케일로 인해서 재미는 다소 줄어들었다고 생각이 되지만 B급 영화는 원래 혼자 시간을 때우면서 재밌게 보기 위한 영화이니 딱히 영화에 숨겨져 있는 주제나 이런 것들을 신경쓰지 않고 보신다면 충분히 보는데 지장은 없으실 것입니다. 다만 이번 작품인 샤크네이도 스톰보다는 전작인 샤크스톰2: 샤크네이도를 추천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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