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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퍼스 크리퍼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지퍼스 크리퍼스 라는 공포영화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이 영화가 처음 모습을 보인 것은 2001년이었습니다. 이 영화를 본 저는 당시에는 상당히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습니다. 지퍼스 크리퍼스 2는 2003년에 개봉을 했었는데 이 영화를 끝으로 지퍼스 크리퍼스 라는 영화는 모습을 감추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2017년 9월경 미국에서 시리즈 3편으로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지퍼스 크리퍼스는 크리퍼 라는 고대 식인마가 23년마다 봄에 모습을 드러내서 23일간 인간을 사냥하는 괴물에 대한 내용을 영화로 만든 것이며 1편에서는 우연치않게 대리와 트리시 남매가 크리퍼가 사냥한 사냥감을 저장해둔 집을 발견하게 되며 이 후 쫓기게 되는 내용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크리퍼는 불사의 괴물인데 신체의 일부가 손상이 되어도 손상된 신체의 대체품을 인간의 신체로 얻어서 재생을 시키는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03년에 개봉한 지퍼스 크리퍼스2에서는 전작의 살인기간에서 마지막 23일째를 배경으로 그리고 있으며 크리퍼는 마지막날에 고등학교 농구팀과 치어리더들이 탑승한 스쿨버스를 노리고 사냥을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물론 이 일이 벌어지기 4일전 농장주 잭의 막내 아들 빌리를 사냥감으로 사냥한 이후라 빌리는 아들을 죽인 크리퍼를 잡기 위한 무기를 만들고 크리퍼를 기다리던 중이었습니다. 이때 크리퍼에게 사냥을 당하던 학생들이 무전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무전을 통해 크리퍼의 위치를 알게 된 잭은 첫째 아들과 크리퍼를 잡기 위해 이동하게 됩니다.


지퍼스 크리퍼스 1편과 2편의 제 개인적인 생각은 1편에서는 나름 은밀함과 어둠속에서 공포를 주던 크리퍼가 2편에서는 무차별 살인을 저지르는 쪽으로 성향이 바뀌게 되어 1편보다는 화려한 영상을 담아내지면 그 공포감은 조금 줄어들었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14년이 세월이 흐르고 나온 지퍼스 크리퍼스3은 전작에 비해서 그 내용이 더 부실하다고 전 느껴졌습니다. 1편과 2편에서는 거의 밤에 사냥을 하던 크리퍼가 대낮에서 활보를 하며 사냥을 하게 되고 이 크리퍼를 잡기 위한 사냥꾼들과의 대결은 정말 허무하게 끝이나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크리퍼의 강인함은 더욱 배가 되어 표현을 하고 있으며 전작들에서는 크리퍼의 이동수단이자 사냥감들을 옮기기 위한 트럭이 3편에서는 거의 생명을 가지고 있는 트럭처럼 표현이 되는 점에서 차이점이 보이기는 합니다. 어떻게 보면 크리퍼보다는 트럭이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차량은 바퀴부터 모든 부분이 방탄을 넘어선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크리퍼가 없음에도 인간이 근처에 있을때는 트럭이 인간을 사냥하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 또한 보여주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지퍼스 크리퍼스 시리즈는 공포영화라는 점에서 3편은 공포가 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에 개인적으로 실망한 편이기도 합니다. 2편이 끝이나고 3편이 나오기까지 14년의 세월이 있었기에 지퍼스 크리퍼스 시리즈는 아마 3편이 마지막으로 모습을 감출 것으로 생각이 되지만 만약 후속편이 나오게 된다면 1편과 2편에 가까운 공포가 포함된 영화로 되돌아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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