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딩 스틸 성룡의 액션 스릴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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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이 많이 더워졌습니다. 이럴 때 시원한 맥주 한 잔에 치킨을 뜯으며 영화 한 편을 편안하게 본다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올해 4월에 개봉한 영화 하나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바로 블리딩 스틸이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한국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세계적인 영화 배우 성룡이 출연한 액션 스릴러 영화 입니다. 올해 4월 19일에 국내에서 개봉을 한 영화로 오랜만에 돌아온 성룡의 액션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블리딩 스틸은 장립기 감독 작품에 임동 역에는 성룡, 안드레 역에는 칼란 멀베이, 검은 여인 역에는 테스 호브리치, 리슨 역에는 나지상, 낸시 역에는 오우양나나, 릭 로저스 역에는 다미앙 가베이가 배역을 맡았습니다. 그럼 블리딩 스틸의 줄거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딸을 보러 병원으로 가던 임동은 전화를 통해 딸의 건강이 갑자기 나빠졌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빠르게 병원으로 가던 임동은 목격자 신변보호 중에 보호 요원들로부터 연락이 두절이 되었다는 말에 병원 앞에서 다시 차를 돌려서 작전 지역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목격자를 찾은 다음 이동하던 도중 정체를 알 수 없는 무리의 습격을 받게 되고 많은 부하들의 죽음과 함께 간신히 습격을 막아내게 됩니다.
세월이 흐르고 릭 로저스 작가의 블리딩 스틸이 발매가 되고 리슨은 릭 로저스의 컴퓨터에서 자료를 빼내다 검은 여인 일당이 습격해 옵니다. 숨어있던 리슨은 검은 여인 일당이 물러난 다음 해킹한 자료를 가지고 도주를 하게 되고 그 자료에서 한 여자아이의 사진을 발견하게 됩니다. 시드니 왕립 대학에서 여자 아이 낸시의 옆에는 정체를 감춘 임동과 리슨이 주위를 맴돌고 있습니다. 밤마다 악몽을 꾸던 낸시는 치료를 위해 심령술사를 찾아갑니다.
그 곳에서 치료를 받던 중 심령술사로부터 최면의 대가를 소개 받은 다음 나오게 됩니다. 동네 양아치들에게서 도주한 리슨과 낸시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다시 재회를 합니다. 최면술사에게서 기억에 관련된 꿈을 꾸던 중 검은 여인이 일당과 공격을 해오게 되고 최면술사는 살해를 당합니다. 위기의 순간 임동이 나타나고 잠에 빠져있는 낸시를 리슨과 함께 집으로 데려갑니다. 이후 낸시를 납치하려는 의문의 세력과 그런 낸시를 구하기 위한 임동과 리슨의 대결이 펼쳐지게 됩니다.

영화 블리딩 스틸의 줄거리는 이러합니다. 보통 성룡 영화라 하면 사람들이 대부분 코믹 액션 영화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성룡이라고 해서 무조건 코믹 액션 영화만 찍은 것은 아닙니다. 물론 상하이눈 시리즈나 옛날 영화인 최가박당, 폴리스 스토리 시리즈 등 유명했던 영화들이 코믹 액션이라 그렇게 판단하는 분들이 많지만 최근 영화 블리딩 스틸이나 더 포리너, 뉴 폴리스 스토리 등 진지한 액션 영화 또한 많이 있는 편입니다. 블리딩 스틸에서도 성룡은 진지한 액션을 펼치지만 그렇다고 코믹 요소가 배제된 것은 아닙니다.

성룡이 코믹은 하지 않았지만 리슨이 코믹 액션 및 농담을 하며 무거운 분위기를 가라앉지 않게 하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약간은 영화 내용과 동떨어진 행동 및 대사를 하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거기에 영화가 짧은 편이라서 그런지 영화의 줄거리가 그렇게 단단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성룡의 화끈한 액션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나름 볼만할 것이니 이런 분들에게는 괜찮은 영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며 감상을 살짝 권유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