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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나잇 생존자는 나 하나뿐?
오랜만에 새로운 좀비 영화가 나왔습니다. 바로 워킹 데드 나잇 이라는 영화인데 원 제목은 The Night Eats the World 입니다. 번역하면 밤이 세상을 먹는다 라는 제목입니다.
이 영화는 프랑스 공포 영화로 도미니크 로쉐 감독 작품에 사라 역에는 골쉬프테 파라하니, 샘 역에는 앤더스 다니엘슨 리, 갇혀 있는 좀비 역에 드니 라방, 페니 역에는 시그리드 부아지즈 라는 배우가 출연을 하였습니다.
그럼 워킹 데드 나잇의 줄거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포일러가 포함이 되어있으니 영화를 직접 감상하실 분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샘은 파티중인 장소에 도착합니다. 샘은 파티에 참여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물건을 가지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페니에게 자신의 카세트 테이프만 달라고 합니다. 페니는 샘에게 물건이 있는 장소인 가장 안쪽의 사무실로 안내합니다. 샘은 박스에서 자신의 물건인 카세트 테이프를 찾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갑자기 코피가 흐르게 되고 샘은 잠시 의자에 앉아서 잠을 자게 됩니다.
날이 밝아오고 잠에서 깨어난 샘은 박스를 들고 방을 빠져나가지만 방을 벗어난 파티가 열렸던 장소는 난장판에 피가 온 사방에 묻어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계단에 앉아있는 페니를 발견하고 페니를 부르지만 좀비가 된 페니는 샘을 향해 달려듭니다. 황급히 문을 닫은 샘은 창밖을 통해 세상을 확인하기 시작합니다. 거리에는 좀비들로 넘처나는 상황에서 샘은 맞은 편 건물에서 나와 차를 이용해 도주하려던 한 가족이 좀비들에게 당하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홀로 살아남은 샘은 다음 날 집 안을 청소하다 아랫집에서 자살하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바닥을 뚫어 아랫집에 내려간 샘은 총을 획득하고 건물을 조심스럽게 탐색하기 시작합니다. 건물의 입구를 막은 뒤 경비실에 보관되어 있는 각 층의 열쇠를 이용해 건물 내부를 조심스럽게 살피기 시작합니다. 음식, 옷, 드럼, MP3 등 필요한 물건들을 집 안에 두고 하루하루 살아가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흐르고 외로움을 견디지 못한 샘은 갇혀 있는 좀비와 대화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밖에서 살아남아 돌아다니는 고양이를 발견하고 외로움에 지친 샘은 고양이를 데려가기 위해 밖을 나갑니다. 하지만 이내 좀비가 공격을 오게 되고 샘은 황급히 건물 안으로 도주를 합니다. 그러나 다리에 상처를 입어 피가 흐르는 것을 발견하고 좀비로 변하기 전에 자살을 하려다 실패합니다. 어느 날 샘은 사람의 목소리를 듣게 되지만 환청이라 여기고 맙니다. 시간이 흐르고 건물 인근에는 좀비들조차 보이지 않자 샘은 창문을 열어놓고 드럼을 쳐서 좀비들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어느 날 잠을 자다가 방문 너머로 들리는 소리에 샘은 총을 쏘게 되고 자신이 쏜 총에 맞은 한 여자를 발견하게 됩니다. 황급히 안으로 옮긴 뒤 샘은 여자를 치료하게 되고 살아남은 여자 사라와 생활을 시작합니다. 사라를 통해 살아남은 다른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샘처럼 미쳐있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시간이 흐르고 사라는 샘에게 여기서 영원히 살 수는 없고 이동을 해야한다는 말을 하지만 샘은 듣지 않고 사라는 상처가 덧나서 죽게 됩니다. 다시 홀로 남은 샘은 갇혀 있던 좀비를 풀어주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카세트 테이프를 불태워 버립니다.
하지만 카세트 테이프를 불태우며 화재경보기가 울리게 되고 이내 소리를 들은 좀비들이 건물 안으로 몰려들게 됩니다. 옥상으로 도주한 샘은 밧줄을 맞은 편 건물로 던져 걸은 다음 자신의 몸을 묶어 맞은 편 건물로 이동을 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워킹 데드 나잇의 줄거리는 여기까지 입니다. 초반을 보게 되면 마치 28일 후 라는 좀비 영화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이 넓은 세상에서 혼자 남은 샘의 정신이 피폐해지는 것은 마치 캐스트 어웨이를 떠올리게 합니다. 또한 영화 후반부에 나오는 사라는 영화를 보면서도 제가 적은 줄거리처럼 실존 인물인데 샘이 쏜 총에 맞아 그 상처가 덧나서 죽게 된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외로움에 정신이 피폐해진 샘의 환상인지 정확한 판단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마 이 판단은 보시는 분들이 판단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제껏 갇혀있던 좀비라 생각했던 인물은 영화 마지막에 샘이 풀어줬는데 공격을 하지 않고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한 것을 보고 문득 언어에 장애가 있는 살아있는 사람은 아니었을까 하는 의구심 또한 들었습니다.
영화자체는 혼자 살아남았다고 생각하는 한 남자가 살아남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하는지 나중에는 외로움에 어떻게 정신이 바뀌는지를 보여주는 영화이지만 여러모로 보는 사람 스스로 판단해야 하는 부분이 꽤 있는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좀비 영화이지만 어떻게보면 정적인 영화라 할 수 있는 워킹 데드 나잇 조용히 영화를 혼자 감상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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