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스틸 공포와 드라마의 콜라보레이션

영화 호스틸 공포와 드라마의 콜라보레이션

 

 

그냥 아무생각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 어느덧 추석 연휴가 코 앞까지 다가왔습니다. 이제 며칠만 지나면 황금같은 연휴를 즐길 수 있으니 짜증나는 일이 있더라도 조금만 더 참고 버텨보도록 합시다.

 

 

 

오늘은 아무생각없이 볼 수 있는 공포 영화 하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호스틸 이라는 영화입니다. 호스틸은 국내에서는 2018년 8월 23일에 개봉했던 나름 최신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극장에서는 종영을 했으며 VOD 서비스를 통해 감상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호스틸은 드라마 공포 영화로 프랑스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메튜 터리 감독 작품에 줄리엣 역에는 브리터니 애쉬워스, 잭 역에는 그레고리 피투시가 배역을 맡았으며 이 외에 하비에르 보텟, 제이 베네딕, 데이빗 가르망, 모하메드 아루씨 등 배우가 출연을 한 작품입니다.

 

 

그럼 호스틸의 줄거리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멸망해 버린 세계에서 줄리엣은 차를 타고 돌아다니며 캠프에서 사용할 물품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동 도중 정차해 있는 차량 앞에서 부상을 당한 해리를 만나게 되고 해리는 식인종들에게 죽기 싫다고 합니다. 줄리엣은 해리가 막아놓은 차 안으로 들어가 그들 중 하나를 죽이는데 성공합니다. 이 후 죽어있는 해리를 발견하고 해리가 가지고 있던 물품 중 쓸만한 것을 챙겨서 다시 캠프로 향하게 됩니다.
운전 도중 소중한 사진이 차 밖으로 날아가 버리고 사진에 눈을 빼앗긴 순간 차량은 전복되고 말아버립니다. 장면이 바뀌며 줄리엣은 과거 잭과의 첫 만남이 보여지고 정신을 잃었던 줄리엣은 깨어나게 됩니다. 다리에 부상을 당한 줄리엣은 밤이 되어버린 상태에서 몸을 추스르고 있다가 가까스로 캠프와 통신이 되던 순간 줄리엣의 차 밖에 그들 중 하나가 나타나게 됩니다. 급히 무전기를 차 바깥으로 던진 줄리엣은 간신히 들키지 않고 넘어갔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영화 호스틸의 줄거리는 대충 이러한 방식입니다.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왜 이 영화의 장르가 드라마 공포라는 것인지 말입니다. 이 영화는 현 상황의 공포와 과거의 드라마 적인 영상이 계속해서 교차로 나오게 됩니다. 주인공 줄리엣이 자신이 처한 공포스러운 상황과 자신의 기억 속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계속해서 교차로 나오기 때문에 처음 영화를 보시면 약간 적응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상황은 이 영화에서 배경이 되는 멸망한 세계가 왜 되었는지 혹은 무슨 내용인지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이 있으니 영화를 보시게 되면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통 다른 영화에서 과거의 회상이라고 한다면 과거의 회상이 되는 물건이 있을 시에 회상신이 등장하고는 하는데 이 영화에서는 그런 장면이 없는 것이 조금은 아쉬운 감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한없이 밤이라는 시간동안 전복된 차량 안에서만을 보여주는 것보다는 과거의 장면이 나오는 것이 나름 매력적이기는 합니다.

 

 

 

아무튼 호스틸은 공포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교차영상으로 인해 드라마적인 요소또한 느낄 수가 있는 색다른 공포영화이니 기회가 된다면 한 번 감상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