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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션트 제로 최초 감염자 좀비를 찾아라

 

 

이제 9월달도 10일이 되며 9월 초가 저물어 가게 되었습니다. 문득 생각해보면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간다고 생각이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더위에 지쳐 잠을 자다가도 더워서 깰 정도였던 것 같은데 이제는 선풍기만 틀고 잠을 자더라도 자고 일어나면 추위를 느끼니 말입니다.

 

 

 

가을 옷을 슬슬 준비하셔서 날이 조금이라도 서늘하다고 느끼시거나 비 소식이 있으면 감기에 걸리지 않게 따뜻하게 옷을 입고 외출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좀비 영화 페이션트 제로에 대해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최초의 감염자 라는 뜻을 가진 페이션트 제로 라는 제목을 가진 좀비 영화 지금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페이션트 제로는 2017년에 개봉한 영국 영화입니다. 슈테판 루조비츠키 감독 작품에 모건 역에는 맷 스미스, 지나 로즈 박사 역에는 나탈리 도머, 교수 역에는 스탠리 투치, 스쿠터 역에는 존 브래들리, 녹스 역에는 클라이브 스탠든, 재닛 역에는 아기네스 딘이 배역을 맡았으며 이 외에 많은 배우가 출연을 하였습니다.

 


그럼 페이션트 제로의 줄거리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세계에 퍼지게 되고 초반에는 광견병으로 생각했던 바이러스는 빠른 속도로 전 세계를 멸망으로 치닫게 만듭니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지하 벙커에 대피를 하게 되고 그 곳에서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지하 벙커에는 군인, 민간인, 연구원 등 모두 모여있으며 바이러스에 대항할 백신을 연구하는 로즈 박사는 바이러스를 물리칠 백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페이션트 제로 즉 최초 감염자 좀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지하 벙커에서 같이 생활하는 모건은 좀비에게 물려 바이러스가 몸에 퍼졌지만 좀비로 변하지 않고 그 대신 좀비들과 대화가 가능한 능력을 얻게 됩니다. 모건은 잡아온 좀비들과 대화를 통해 좀비가 되기 전 어느 지역에서 살았는지 확인하며 점점 페이션트 제로가 있을 법한 좀비 무리를 찾아내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군인들은 한 좀비를 잡아오게 되는데 이 좀비는 생전에 교수로써 페이션트 제로가 출연했던 지역에 가까운 것을 알게 되고 그를 통해 페이션트 제로를 찾아 내려고 하는데....

 


영화 페이션트 제로의 줄거리는 이러합니다. 물론 간단히 줄였고 초반부에서 중반부로 넘어가는 정도만 알려드린 상태입니다. 이 후 내용은 영화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후는 스포일러가 포함이 되어 있으니 영화를 직접 감상하실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페이션트 제로는 대체로 무난한 좀비 영화의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세상에 퍼진 좀비 바이러스와 그로 인한 세계의 멸망, 살아남은 사람들은 대피소에 모여서 살아가는 방식 등 다른 좀비 영화에서 많이 쓰였던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다른 좀비 영화와는 차이점이 존재하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모건 이라는 인물입니다.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지만 좀비가 되지 않고 오히려 좀비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고 그로 인해 다른 사람들과는 대화가 불가능한 좀비들과 대화를 한다는 설정은 참신하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약간은 많이 쓰이지 않은 페이션트 제로 즉 최초의 감염자 좀비를 찾아서 백신을 개발한다는 설정은 다른 영화에서 쓰인 설정이기는 하지만 그렇게 많이 쓰인 설정은 아니기에 나름 괜찮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대체로 좀비 영화는 대피소에 모여있는 인간들을 먹기 위해 좀비들이 공격해오고 대피소에서는 그런 좀비들과 대결을 벌인다는 것이 흔한 주제이지만 페이션트 제로에서는 영화 중반부에 잡혀온 교수 좀비 이전에는 그렇게 큰 액션신이나 전투는 없습니다. 영화가 끝이 날 무렵에 물론 전투 장면이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영화의 대부분은 모건이라는 인물의 회상, 독백, 그리고 좀비들과의 대화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저 멍하니 영화를 보는 것보다는 영화를 보며 내용을 어느정도는 이해를 하시면서 보셔야 할 것입니다.
좀비 영화 페이션트 제로는 좀비 영화를 좋아하시더라도 좀비와 인간과의 전투나 좀비를 피하는 긴반한 설정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다소 재미가 없다라고 느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재미가 없고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모르는 그런 영화는 아니기 때문에 한 번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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