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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클린업 디파트먼트 강시청소부 VOD로 감상 가능

 

 

무더위가 가시고 나니 이제는 태풍이 줄을 지어서 올라오는 듯 합니다. 18호 태풍이 끝나기 무섭게 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게 되는 곳에 사시는 분들은 태풍의 피해가 크지 않게 미리 대비를 해두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홍콩 영화 하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옛날에 강시를 보고 자란 세대시라면 어느정도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영화의 제목은 바로 뱀파이어 클린업 디파트먼트 입니다.
뱀파이어 클린업 디파트먼트는 홍콩 영화로 박 윙 얀, 신 항 치우 감독 작품에 팀 역에는 채한억, 썸머 역에는 임명정, 차우 역에는 전소호, 충 역에는 오요한, 생강선생 역에는 원상인, 쿠이 역에는 나망, M 부장 역에는 조학이, 팀 할머니 역에는 소음음이 배역을 맡았습니다.

 

 

뱀파이어 클린업 디파트먼트의 줄거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도시 곳곳에 출연하는 뱀파이어로 인해 홍콩 정부는 비밀리에 뱀파이어 클린업 디파트먼트(VCD)라는 조직을 설립하게 됩니다. 어느 날 팀은 거리에서 뱀파이어의 습격을 받게 되고 그는 뱀파이어 면액체계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뱀파이어 클린업 디파트먼트로부터 채용이 됩니다.
이 후 뱀파이어 클린업 디파트먼트의 팀원들로부터 뱀파이어 퇴치를 위한 기술들을 배우게 됩니다. 출동 명령에 의해 현장에 나가게 된 팀은 호수 아래에서 등장한 뱀파이어에게 핸드폰을 빼앗기게 되고 빠지게 됩니다. 호수 아래에서 팀은 200년 된 뱀파이어 소녀 썸머에게 입술을 빼앗기고 부활한 썸머를 집에 데려가 엉겁결에 숨겨두게 되는데...

 

 

여기서 부터는 영화의 내용이 노출이 되니 스포일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뱀파이어 클린업 디파트먼트의 원제목은 구강청도부로 해석하자면 강시청소부 라는 제목입니다. 이 영화는 국내에 개봉을 하기 전인 제 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도 출품이 되었는데 이 당시 제목은 뱀파이어 여친 길들이기 였습니다. 국내에 개봉한 뱀파이어 클린업 디파트먼트라는 제목은 영제목으로 개봉 당시에는 영제목으로 개봉을 했습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 사람들은 잘 모르실테고 현재는 VOD 서비스를 통해 감상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솔직히 영화를 본 저로써는 뱀파이어 클린업 디파트먼트 라는 제목보다는 강시청소부 라는 제목이 더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영화에 등장하는 뱀파이어들은 뱀파이어라기 보다 오히려 강시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두 손을 앞으로 뻗고 점프를 하는 모습이 강시에 더 근접하지만 아마도 최근에는 강시가 출연한 영화보다는 뱀파이어가 등장하는 영화가 더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액션영화이면서 코미디 영화이기 때문에 영화 중간중간 액션씬과 코미디 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지만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기보다는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게 말하면 밸런스가 맞다고 할 수 있고 나쁘게 말하면 그럭저럭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됩니다. 아무튼 이 영화는 강시영화를 보시며 자란 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이고 강시 영화를 한 번도 보지 못한 분들에게는 가볍게 즐기는 강시 영화가 될 것이라 생각이 되니 궁긍하신 분들은 한 번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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