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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2016년 영화 후기(스포주의)

 

 

오늘 병원에 다녀왔더니 장염에 걸린 것으로 보인다고 진료를 받고 처방을 받았습니다. 무슨 음식을 잘 못 먹었기에 장염에 걸린 건지 모르겠지만 빨리 낫기를 바라며 오늘도 영화 한 편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적어 볼 영화는 바로 2016년에 개봉한 바이러스 라는 영화입니다. 원제는 Viral 이며 이 영화의 장르는 공포/SF 입니다. 바이러스는 헨리 유스트, 아리엘 슐만 감독 작품이며 엠마 역에 소피아 블랙 디엘리아, 스테이시 역에 애널리 팁턴, 에반 역에 트래비스 토프, 마이클 역에 마이클 켈리, 타라 역에 브리안 하위가 출연을 하였으며 이 외 다수의 배우가 출연을 하였습니다.
그럼 영화 바이러스의 줄거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 것이며 참고로 제가 적는 줄거리는 다소 상세하기 때문에 스포일러가 포함이 되어 있으니 미리 스포일러에 대해 확인하길 원하지 않으신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날 웜 플루라는 기생충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서 나타나게 되고 그로 인해 미국은 철저한 방역으로 바이러스의 유입을 막게 됩니다. 섀도우 캐넌에 살고있는 엠마는 평범하게 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친구 그레이시와 회상 채팅을 통해 엄마가 자신에게 기침을 했다고 하며 외국에서 올라온 남자가 다른 여자의 얼굴에 피를 토하는 동영상을 보게 됩니다.
다음 날 학교의 생물학 시간에 기생충에 대해 배우게 되고 수업 중 그레이시는 갑자기 기침을 하더니 교실을 나갑니다. 엠마는 그레이시를 찾으러 나갔다가 교정에 쓰러져 있는 그레이시를 발견하고 도움을 요청하고 선생님을 부르러 간 사이 그레이시는 도와주던 남자의 얼굴에 피를 뿜어냅니다. 이미 바이러스의 증상과 감염 경로를 알고 있던 선생님으로 인해 감식 작업을 위해 수업이 취소가 되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어머니를 찾아 공항에 간 아버지로부터 마을이 격리가 되어 들어갈 수가 없으며 엠마와 스테이시에게 상황이 심각하다고 말합니다. 다음 날 아침 집 문 앞에는 보건복지부의 재난 대비 박스가 있었지만 언니인 스테이시와 남자 친구를 포함해 마을에 사는 학생들은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파티를 열게 됩니다. 파티에서 또 다른 감염자가 등장하게 되고 그로 인해 사람들은 대피를 하게 되고 그 상황에서 스테이시는 감염이 됩니다. 하지만 스테이시는 감염 사실을 엠마에게 숨기게 되고 다음 날 아침 아버지와 다시 통화를 하지만 갑자기 통화연결이 끊어지며 동시에 유선 전화 및 인터넷, TV를 포함해 모든 것이 끊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방송에서는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했다는 소식이 나오게 됩니다. 마을에는 이제 무장한 군인들이 통제를 하게 되고 엠마와 스테이시는 차량을 이용해 마을을 빠져나가려고 하지만 이미 마을은 봉쇄가 되었으며 군인들을 피해 무리하게 도주하려는 차량을 향해 총격을 가하는 것을 목격하고 다시 마을로 돌아갑니다. 몸안에 웜 플루 기생충이 들어가서 감염이 된 스테이시는 홀로 웜 플루를 제거하려고 하지만 실패를 하고 서서히 감염증상 중 하나인 식욕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며 집에 에반이 감염자를 피해 들어오게 됩니다. 에반을 따라온 감염자는 집의 창문을 깨고 집에 침입을 하게 되고 그들은 감염자의 귀 및 목에서 기생충이 나오는 장면 또한 목격을 합니다.
감염자가 엠마를 감염시키기 바로 전 스테이시는 총을 쏘아 감염자를 처치하지만 스테이시는 감염 증상 중 하나인 발작 및 피를 토하게 됩니다. 엠마는 스테이시를 집에 가둬두고 집 밖에 감염자가 없다는 표시를 군인의 눈을 피해 스스로 하며 언니를 보호하려고 합니다. 엠마는 스테이시의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책과 영상을 통해 공부를 하고 아버지와 전화 연결을 하려하지만 실패하고 집에 아무도 없을 때 스테이시의 남자친구가 들어왔다가 스테이시에게 물려 죽게 됩니다. 스테이시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기생충의 숨구멍을 막은 다음 몸 밖으로 빠져나오는 기생충을 끄집어 내게 되고 스테이시는 감염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스테이시가 보이지 않아 에반과 엠마는 스테이시를 찾게 되고 마을의 최초 감염자인 그레이시의 주위에 감염자들이 모여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피하려다 낸 소리에 감염자들은 엠마와 에반을 뒤따라오고 치료가 된 것으로 여긴 스테이시는 감염에서 치료가 되지 않은 상태로 발견을 하게 되고 엠마는 자신을 공격하려는 스테이시에서 총을 발사합니다. 그리고 감염자들을 피해 지붕에 올라간 엠마와 에반은 폭격기에서 폭탄을 투하하는 것을 목격하고 수영장으로 뛰어들어 폭격을 피합니다. 불길이 사그라들고 수영장에서 나온 그들은 폐허가 된 마을을 발견하고 도로에 버려진 차량을 통해 마을을 빠져나갑니다.


바이러스로 인한 좀비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영화는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한국 영화 중에서 현재 생각이 나는 기생충이나 바이러스로 인한 영화는 연가시와 감기가 바로 생각이 나며 해외에서는 대체적으로 에볼라 바이러스 라던지 좀비 영화로 유명한 레지던트 이블 역시 엄브렐라 사에서 개발한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이 좀비가 된 것으로 바이러스 영화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매년 문제가 되고 있는 AI라던지 아니면 몇 년전에 세계적으로 공포를 일으킨 신종플루 등도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때문이며 실생활에서도 조개류를 잘못 먹어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나 아님 감기 또한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입니다.


영화 바이러스는 어떻게 보면 저예산 영화이기 때문에 웜 플루 바이러스로 인한 사람들의 감염과 좀비처럼 변하지만 좀비와는 다르게 기생충이 인간의 몸을 조종하여 행동하는 것의 차별화는 있지만 그렇게 스케일이 크지는 않습니다. 격리된 마을에서 그 것도 마을 내를 다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몇 군데 장소만 영화에 나오기 때문에 일반적인 좀비 영화보다는 스케일이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거기다 영화가 끝을 향해 갈 수록 다소 몰입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영화를 보시고 나서 정말 재미있는 영화였다고 말하지 못하는 분도 계실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이런 기생충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다룬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한 번 정도는 보시더라도 그렇게 시간 낭비했다던지 하는 것은 없으실 것이기 때문에 심심하실 때에 한 번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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