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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저주 좀비랜드 영화 소개 및 후기

 

 

어제는 또 다시 겨울이 시작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최근 잠을 잘 때에 위에 티는 벗고 잠을 자고는 했는데 어제는 보일러만 틀지 않았지 위 아래 옷을 입고 자고 일어났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시기 바라며 오늘은 새벽의 저주: 좀비랜드 라는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새벽의 저주: 좀비랜드는 글렌 밀러 감독 작품으로 이온 버틀러, 앤드류 아스퍼, 라라 네스토르, 아론 그로벤, 케이위 라이먼이 출연한 SF 공포 영화입니다.
제목을 보시면 바로 아셨겠지만 이 영화는 좀비가 나오는 영화입니다. 2017년 10월 25일에 개봉을 한 영화로 국내에서는 15세 관람가로 나왔습니다. 그럼 새벽의 저주: 좀비랜드의 줄거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적는 줄거리는 나름 상세하게 적기에 스포일러가 많이 포함이 되어 있으니 스포일러를 알기 싫으신 분들은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에덴 야생 동물원이 개장하기 전 한 원숭이가 아픈상태라 에덴 야생 동물원 수의사들은 원숭이의 증상을 확인하려 합니다. 하지만 원숭이는 숨을 거두게 되고 수의사는 국제법에 위반이 되지만 죽은 원숭이를 살리기 위해 혈장을 주입합니다. 그리고 되살아난 원숭이는 수의사들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한편 에덴 야생 동물원이 일반 개장하기 전 인턴들이 동물원에 오게 되고 각 파트별로 인턴들은 교육을 받게 됩니다.
보안팀의 조니는 수의 병동에서 울린 경보로 인해 수의 병동으로 향했지만 조니 및 고든 박사와 연락은 되지 않고 다시 경보가 울리게 되자 보안팀은 장비를 챙긴 후 앨런과 함께 수의 병동으로 향하게 됩니다. 수의 병동에 도착한 보안팀은 부상을 당한 고든 박사를 발견하고 잠겨있던 문을 박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열게 됩니다. 안에서 조니와 로빈이 시체로 있는 것과 원숭이들이 사라진 점, 그리고 고든의 몸에서 원숭이가 튀어나오는 것을 목격합니다.
그리고 보안팀을 공격하는 원숭이 무리에 의해 일행은 수의병동을 벗어나지만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 원숭이들 역시 수의병동을 벗어나게 됩니다. 수의 병동의 소식을 들은 앨런은 경찰을 부르려고 하지만 보안팀은 우선 원숭이들을 포획하기로 합니다. 에덴 야생 동물원은 봉쇄하게 되고 각 파트별을 맡고 있는 직원들과 인턴들은 위험한 동물이 탈출했다는 사실에 피신을 합니다. 하지만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이들에게 원숭이들이 공격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멧돼지 또한 풀려나게 됩니다.
에덴 야생 동물원은 원숭이들에 의해 바이러스가 감염이 된 동물들이 인간들을 향한 분노를 퍼뜨리게 됩니다. 이미 감염된 기린은 인턴들을 죽이게 되고 가까스로 엠버만 살아남게 됩니다. 애틀란타에서 출발한 질병관리센터는 도착하는데 세 시간이 걸리고 그 시간이면 모든 동물들이 감염될 것이라는 판단에 앨런은 보안센터로 오라고 하며 렉스에게 예기치 못할 경우 동물을 죽이라고 합니다. 질병관리센터에서 병력과 함께 도착을 하지만 감염된 동물들은 이미 좀비화가 되었기에 머리가 아닌 다른 곳에는 총격을 당해도 죽지 않았고 그로 인해 병력은 전멸하게 됩니다.
한 편 공포에 질린 엠버는 홀로 동물원에서 탈출을 하려고 하고 그로 인해 보안팀의 렉스 등은 차에 실린 모든 장비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엠버는 홀로 탈출하려다 감염된 육식동물에게 공격을 받습니다. 안전한 줄만 알았던 보안센터에서도 감염된 코알라가 나타나게 되고 고릴라인 키포 역시 감염이 되어 사람들을 공격하게 됩니다. 키포를 피해 살아남은 사람들의 앞에 엠버가 차를 타고 돌아오지만 출혈과다로 죽게 됩니다. 무전 통신 중 살아남은 사람들은 감염된 사자들에게 둘러쌓이게 되고 도주를 합니다. 앨런은 감염된 코알라의 시체에서 알 수 없는 물질을 발견하고 그 서류를 질병관리센터로 보내려고 합니다.
앨런을 비롯해 살아남은 사람들은 조류관을 이용해 감염된 동물들을 처리하게 되고 모든게 다 해결되었다 생각할 때 죽였는 줄 알았던 고릴라 키포가 나타나지만 그 마지막을 앨런이 장식하며 끝이 나게 됩니다.


새벽의 저주: 좀비랜드를 보면서 느낀 것인데 마치 쥬라기 공원 1편의 축소판을 보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물론 쥬라기 공원에서는 공룡이었고 새벽의 저주: 좀비랜드에서는 동물들이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시게 된다면 쥬라기 공원 1편과 뭔가 비슷하다는 생각은 보신 분들이라면 다들 하실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인에게 개장 전 문제가 발생한 점이라던지 엠버가 홀로 차를 몰고 도주했다가 죽게 된다는 점이라던지 하는 곳곳에 흡사한 요소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예상과는 다르게 새벽의 저주: 좀비랜드라는 제목이 붙어있지만 동물끼리만 감염이 되고 사람은 동물에게 물리거나 공격을 당하더라도 감염이 되지 않는 점은 다소 의외의 설정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B급 영화이기에 큰 재미를 바라고 보는 영화는 아니지만 CG부분에서도 감염되기 전 동물들의 CG와 감염된 이후 동물들의 CG의 차이가 너무 나기 때문에 영화를 보면 볼 수록 몰입도를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류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심심할때 한 번 보시는 것 정도는 괜찮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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