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 비스트 설인이 나오는 B급 영화

스노우 비스트 설인이 나오는 B급 영화

 

 

영화에 주로 등장하는 괴수로 몇 가지가 있습니다. 좀비, 다른 차원의 존재, 돌연변이 포유류, 해저나 지하에 살다가 인간에 의해 등장하는 괴수, 그리고 설인 즉 예티가 있습니다.
물론 네스호의 괴물과 같이 어느정도 목격자 혹은 사진이 있다고 알려진 괴수도 있지만 대부분 상상 속의 괴수들입니다. 예티 또한 전설 속에 등장하는 괴수이기는 하지만 빅풋이나 네스호의 괴물처럼 목격자 또한 있다고 알려져 있는 괴수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바로 예티가 나오는 영화 한 가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영화 제목은 스노우 비스트로 제목만 봐도 어느정도 설인 혹은 예티에 대한 것이라고 짐작이 되실 것입니다. 이 스노우 비스트는 2017년 9월에 개봉한 영화로 브라이언 브로우 감독 작품으로 존 슈나이더, 제이슨 런던, 다니엘 처크런, 캐리 호커 등의 배우가 출연한 영화입니다.
그럼 스노우 비스트의 줄거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포일러가 포함이 되어 있으니 영화를 직접 감상하실 분은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캐나다에 위치한 리조트에서 스노보드를 즐기던 스노보더는 산 속으로 이탈을 하게 되고 알 수 없는 존재에 의해 살해를 당합니다. 매년 캐나다에서 스라소니에 대해 연구를 하는 짐은 딸인 에미와 같이 캐나다로 향합니다. 캐나다에는 짐과 에미에 앞서 같은 연구팀인 롭과 마시가 도착해 있었고 그들 팀은 스라소니를 연구하는 산 속의 오두막으로 향합니다.
오두막에 도착한 연구팀은 위성문제로 인해 다음 날부터 연구를 시작하기로 합니다. 다음 날 연구팀은 위치 추적기를 단 스라소니를 찾지만 위치 추적기에는 단 한 마리의 스라소니도 보이질 않습니다. 스라소니가 서식지를 옮겼을 것이란 생각에 나가서 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합니다. 산 속에서 스라소니의 서식지는 발견하지만 단 한마리의 스라소니는 보이질 않고 설상가상으로 카메라 한 대까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근처 리조트에서 산책을 하던 부부는 미지의 존재에 의해 납치를 당하게 되고 연구팀의 롭은 밤에 오두막에서 쓰레기를 버리려고 나갔다가 짐승의 울음소리를 듣게 됩니다. 날이 밝은 뒤 설치한 카메라에서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움직이는 것은 보이지만 화질이 좋지않아 다시 카메라를 설치하기 위해 이동합니다. 카메라 설치지점에서 에미와 그들 연구팀은 커다란 발자국을 발견하게 되고 어떤 생물의 발자국인지 의아해 합니다.
그날 밤 산속 오두막 근처 짐승의 울음소리와 함께 밖에 놓여져 있던 스노모빌 두 대가 파괴가 됩니다. 이로 인해 마시는 경비대로 가서는 이상한 것이 나타나서 스노모빌을 부수고 쓰레기를 뒤졌다고 말합니다. 경비대의 베리는 스노보더의 실종부터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고 실종자의 위치를 확인한 지도를 통해 중심지로 이동하고 살해를 당합니다. 짐과 롭은 5번 카메라의 화면이 보이지 않아 마취총과 함께 5번 카메라의 위치로 이동합니다.
5번 카메라를 수리하지만 롭은 구덩이로 빠지고 그 곳에서 실종된 스노보더와 뼈무더기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카메라에 무언가 이동하는 것을 확인한 에미의 다급한 무전에 짐과 롭은 간신히 그 존재에게서 탈주를 합니다. 오두막에 도착한 연구팀은 다음 날 아침 바로 떠나기로 하지만 예티의 존재와 예티를 포획하겠다는 생각에 아침에 홀로 예티의 서식지 부근으로 이동을 합니다. 짐과 롭은 미사가 몰고나간 자동차와 핏자국을 발견하고 오두막으로 돌아오게 되고 카메라를 통해 미사의 시체를 끌고가는 예티를 발견합니다.
예티로 인해 스라소니 뿐만 아니라 근처 동물까지 모두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된 연구팀은 스노모빌이 한 대 뿐이라 짐이 도움을 청하러 이동합니다. 빨리 이동하기 위해 산 속을 가로질러 이동하던 짐은 자신을 쫓고 있는 예티를 발견하고 도주를 하던 중 나무에 걸려 스노모빌에서 떨어집니다. 예티의 공격을 받은 다음 오두막에 남아있던 롭과 에미에게 예티가 공격을 오게 되고 이내 오두막 안으로 예티가 들어오게 됩니다.
2층 방에서 밤새 예티의 침입을 막은 그들은 아침에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아 방에서 나오게 되고 음식으로 예티를 유인하기로 합니다. 음식에 끌려서 나타난 예티에게 마취총을 이용해 마취를 시킨 다음 예티의 서식지에서 죽어있는 미사의 시체와 살아있는 짐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미취에서 깨어난 예티는 서식지로 돌아오고 짐과 에미를 위해 롭이 희생을 합니다. 하지만 이내 예티는 그들을 따라오고 짐과 에미는 예티에게서 달아나기 위해 산사태를 일으켜 예티를 눈 속에 묻어버립니다.

스노우 비스트는 B급 영화이기 때문에 솔직히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영화에 나오는 예티는 CG가 아니라 사람이 예티의 분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움직이는 모습 또한 동일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습니다. 굳이 이 영화를 통해 무언가 교훈을 받을 수 있는 것이라면 대부분 공포 영화와 마찬가지로 누군가 위험하니 달아나자고 할 때에는 호기심이나 이기심에 의해 반대하지 말고 그에 따라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