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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대 침공 영화 후기에 대해

 

 

오늘은 2017년 9월에 개봉했던 영화 외계 대 침공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 영화는 SF, 스릴러, 드라마 장르를 가지고 있는 영화이며 스테파니 조알랜드 감독에 출연은 다코타 블루 리차드, 잭 맥멀린, 칼 데이비스, 리암 오브라이언 등이 출연을 하는 영화입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하신 분들은 영화 제목만 보신다면 충분히 흥미를 가지실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막상 영화를 보시게 된다면 실망하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왜 그런지는 간단히 줄거리에 대해 알아보시면 알 수가 있으실 것입니다. 그럼 외계 대 침공 줄거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어느 날 지구는 갑자기 나타난 외계 생명체에게 공격을 당하게 됩니다. 인간들은 외계 생명체에 의해 죽음을 당하게 되고 간신히 살아남은 사람들은 외계 생명체를 피해 숨어 살아가게 됩니다. 그들은 외계 생명체가 잠시 사라지는 단 두 시간 동안만 밖으로 나갈 수가 있습니다.
외딴 집에 숨어 지내는 새라와 샘은 무전기를 이용해 살아남은 사람들의 소식을 듣기 위해 노력하며 외계 생명체가 존재하지 않는 시간동안 밖으로 나가 키우고 있는 채소나 강에서 물고기를 잡아 식량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느 날 그들은 자동차 소리를 듣게 되고 며칠 뒤 다리에 총상을 입은 남자 쥬드를 발견하게 됩니다.
새라는 남자의 총상을 치료해 주지만 믿을 수 없기에 집에 가둬두게 됩니다. 하지만 쥬드를 쫓아서 새라와 톰이 있는 집까지 한 무리의 사람들이 오게 되고 그들은 쥬드를 내놓으면 조용히 물러가겠다고 합니다. 새라와 톰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쥬드를 내어놓을지 숨겨줄지 고민을 하던 찰나 바깥의 일당은 새라와 톰을 공격하게 됩니다.
결국 새라와 톰은 쥬드를 숨겨주게 되고 쥬드로 부터 바깥의 일당이 어떤 사람들인지 듣게 됩니다. 새라는 집 밖의 무리들에게 쥬드는 도망을 쳤다고 하자 밖의 일당은 동료의 시체를 내놓으면 물러가겠다고 합니다. 시체를 내어놓고 물러가는 모습을 보이기에 새라와 쥬드는 안심하지만 물러가는 척 모습만 보였던 일당은 눈이 보이지 않는 톰을 납치하게 됩니다.
자고 일어난 뒤 톰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된 새라는 쥬드와 함께 톰을 찾아 집에서 나가게 됩니다. 결국 톰을 납치한 일당에게서 톰을 되찾기는 하지만 쥬드는 죽게 되고 지구를 침략했던 외계인들은 갑자기 물러가게 됩니다.


외계 대 침공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줄거리만 읽어보시더라도 외계 대 침공이라는 제목과는 어울리지 않는 영화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외계 대 침공이라는 제목은 국내에서 관심을 끌기 위해 지은 제목이 아닐까 싶으며 본래 제목인 The Quiet Hour 이 어울리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영화 내내 외게인의 존재는 등장하는 인물들의 입에서 알 수가 있으며 영화에서 외계인의 존재는 후반부 외계인 우주선이 나오는 장면과 영화 마지막 외계인 우주선이 사라지는 장면 둘 밖에는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외계인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영화를 보시면 초반에서 중반으로 흘러갈 수록 외계인과는 동떨어진 영화이지만 나름 긴장감이 있으며 스릴러 영화임을 알 수 있지만 영화가 끝날 무렵에 가서는 공격하던 무리의 우두머리는 갑자기 외계인이 돌아다니는 시간대에 밖으로 나가서 자살을 하는 이유나 외계인이 갑자기 사라지는 이유 등 뭔가 알 수 없는 결말을 보여주고 있기에 영화의 끝무렵에서는 갑자기 허탈해 지기도 합니다.


결국 이 영화는 정말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해서 전투가 벌어지거나 하는 것을 원하던 분들이라면 실망하시게 될 것이며 그냥 조용하면서도 약간의 긴장감을 갖춘 스릴러 영화를 원하신다면 나름 보셔도 괜찮을 영화로 보여지니 영화의 감상은 본인이 판단하여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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