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영화 하우스 오브 더 데드2를 떠올리며

좀비영화 하우스 오브 더 데드2를 떠올리며

 

 

오늘은 게임이 원작인 TV영화 하우스 오브 더 데드2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TV영화는 2005년에 개봉한 좀비 영화로 많은 팬이 있는 게임 하우스 오브 더 데드가 원작인 영화입니다. 하우스 오브 더 데드2의 감독은 마이클 허스트이며 엠마뉴엘 보기어, 에드퀸, 스틱키 핑가즈, 스티브 먼로, 빅토리아 프랫 등의 배우가 출연을 하였습니다. 영화의 줄거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스포일러가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대학 캠퍼스에서 남녀가 파티를 벌이다가 짓궂은 장난으로 인해 트레이시는 떠나게 되다 큐리엔 교수의 차에 치이게 됩니다. 하지만 이 사고는 우연이 아닌 교수의 범행이었고 트레이시의 시체를 이용해서 자신의 실험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 실험은 죽은 자를 살리는 실험이었으며 이로 인해 평화롭던 대학교와 마을은 공포에 휩싸이게 됩니다. 29일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AMS에서는 나이팅게일과 엘리스 요원, 그리고 특공대를 투입하게 됩니다. 이들의 목표는 첫 번째 좀비의 혈액을 회수하는 것이었습니다. 첫 번째 좀비의 혈액이 있어야만 좀비 바이러스의 해독제를 제작할 수 있었기에 이들은 시작지점인 대학 캠퍼스로 이동을 합니다. 하지만 같이 이동한 특공대들은 좀비와 전투를 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하나 둘씩 목숨을 잃어버리게 되고 나이팅게일과 엘리스는 간신히 첫 번째 감염 좀비의 혈액을 회수하게 됩니다.

혈액 회수 후 탈출 과정에서 좀비의 공격으로 인해 혈액 샘플을 잃어버리게 되고 살아남은 특공대인 헨슨 중위와 다시 첫 번째 좀비가 갇혀있는 대학 캠퍼스 연구실로 이동을 합니다. 다시 혈액 샘플을 회수하는데는 성공을 하지만 헨슨 중위 또한 목숨을 잃게 되고 엘리스는 크루즈 미사일이 대학 캠퍼스에 떨어지기 전에 간신히 탈출을 합니다.  탈출 후 이동하는 엘리스의 앞에 죽은 줄 알았던 바트가 나타나게 되고 바트는 제약사에 100만 달러를 받고 혈액 샘플을 넘기기로 했다고 말을 합니다. 엘리스에게서 혈액 샘플을 회수한 바트는 엘리스를 죽이기 전에 나타난 나이팅게일에 의해 목숨을 잃게 되지만 혈액 샘플을 바트가 죽으면서 떨어뜨려 깨지게 되며 마지막으로 구한 혈액 샘플까지 잃게 됩니다. 미사일 공격으로 더 이상 첫 번째 좀비로 부터 혈액 샘플을 얻게 되지 못한 나이팅게일과 엘리스는 이동을 하고 그들의 앞에는 불타는 도시와 대통령이 도시를 격리시켰다는 라디오 소식을 듣게 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TV 영화로 2005년에 나온 하우스 오브 더 데드2는 B급 영화이기도 합니다. 또한 나온지 10년이 지난 좀비 영화여서 그런지 좀비들의 행동은 굼뜨지만 영화가 후반부로 진행함에 따라 뛰어다니는 좀비 또한 등장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랜드 오브 데드라는 좀비 영화를 보신 분은 이 영화에 나오는 좀비들이 살아생전에 하던 일은 반복적으로 죽어서도 하는 것을 보셨을텐데 하우스 오브 더 데드2의 좀비들 또한 살아생전 하던 행동들을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떻게 보면 그 시기에 나온 좀비들의 특성이 모조리 섞여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영화의 끝은 불타고 있는 도시를 향해 가는 나이팅게일과 엘리스 요원의 모습이기에 후속편 역시 나올 것이라 예상이 되었지만 후속편은 더 이상 나오지 않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또한 영화 중후반부에 큐리엔 교수가 첫 번째 감염 좀비를 구하게 된 이유 역시 나오기 때문에 영화를 끝까지 보시면 내용에 대해서는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은 영화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면 좀비영화는 영화에 그렇게 큰 메세지가 담겨있는 영화는 딱히 없기 때문에 간편하면서 즐길 수 있는 영화 장르이기도 합니다. 단 징그러운 것은 보기 힘든 분들에게는 추천을 하지 않는 장르이기도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