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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다이어리오브데드 후기

[붉은바다] 2018. 2. 23. 00:23

다이어리오브데드 후기

 

 

요즘에는 좀비영화가 딱히 보이지 않아서 나름 새로운 좀비영화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막을 내렸으며 시리즈물로 나오던 좀비 영화들은 이제 딱히 있지도 않은 상태입니다. 그나마 후속편 소식이 들리고 있는 월드워 Z 2편의 경우 이제 막 감독이 확정이 되었기에 개봉은 언제할지 아직 알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이렇다보니 예전에 나온 좀비 영화들을 찾아서 보고 있는 상황이며 오늘은 2007년에 개봉한 다이어리 오브 데드 라는 영화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다이어리 오브 데드는 조지 로메로 감독의 작품으로 미쉘 모건, 조슈아 클로즈, 숀 로버츠, 에이미 시팩 라론드, 조 디니콜 등의 배우가 출연을 하는 좀비영화입니다. 영화는 클로버필드처럼 3인칭 시점이 아닌 1인칭 시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동안 유명했던 것처럼 카메라를 통한 시점을 보여주고 있는 형식입니다. 그럼 줄거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며 제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이 되어 있으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영화의 시작은 어느 한 마을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현장에서 시작이 됩니다. 가족 전원이 사망한 사건에서 갑자기 죽은 사람이 살아나서 사람들을 공격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데브라의 독백이 나오며 자신들의 이야기가 시작이 됩니다. 제이슨, 토니, 트래이시 등은 대학교 프로젝트로 인해 밤에 산에서 공포영화를 찍고 있습니다. 그러다 뉴스에서 죽은 시체가 다시 살아나고 사람들을 공격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토니는 여자 한명과 집으로 떠나고 제이슨은 기숙사에 남겨진 여자친구를 데리러 갑니다.
데브라와 합류한 제이슨은 다른 친구들과 캠핑카를 이용해서 이동을 합니다. 하지만 뉴스에서는 지금 들리는 소식은 모두 테러리스트의 공격이 아니며 바이러스로 일어난 정신병이며 조만간 모두 해결이 된다고 합니다.
이동 도중 좀비들을 만나게 되고 메리는 좀비들을 차를 이용해서 처리하지만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자살을 합니다. 메리를 데리고 방문한 병원 역시 사람들의 흔적은 보이지 않고 몇 몇 좀비들의 발견과 함께 공격을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시골 마을에서 차가 고장이 나게 되고 거기서 만난 새뮤엘의 도움을 받게 되고 병원에서 찾은 카메라에 있는 테이프를 통해 다른 곳의 상황 역시 짐작을 하게 됩니다. 차를 고쳐서 겨우 탈출하지만 이번엔 기름이 떨어지게 되고 좀비들로부터 방어를 하고 있는 대피소를 방문합니다. 그 곳에서 기름과 식량을 받지만 이동 중 만난 군인들에게 식량은 모두 빼앗기게 됩니다.
마침내 도착한 데브라의 집에서는 이미 좀비가 되어버린 가족들을 볼 수 있었으며 결국 남은 일행은 토니의 저택으로 가게 됩니다. 안전한 곳이라 생각한 토니의 저택 역시 죽은 토니의 아버지가 좀비가 되어 남은 사람들을 모두 공격을 하게 되었단 사실과 이미 토니 역시 좀비에게 물려 좀비가 되어 버립니다. 결국 일행 중 데브라와 교수님만 살아남아 패닉룸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제껏 제이슨이 촬영한 영상으로 인해 있었던 사실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독백으로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좀비영화의 거장이라 불리는 조지 로메로 감독의 영화로 이 영화로 좀비 영화의 바이블을 만들겠다고 하고 개봉을 했습니다. 조지 로메로 감독의 작품에서 좀비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좀비의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좀비들은 느리게 이동을 하며 죽이는 방법은 머리를 공격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어떻게 보면 빠르게 이동하며 영약해지는 현대 좀비에게 열광하는 분이라면 이 영화는 지루할 수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1인칭 시점이기에 영화의 배경은 다소 좁은 범위라는 것이 느껴지지만 그 속에서도 각자의 생각과 대립으로 이어지는 장면 또한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제이슨은 손에서 카메라를 놓지 않고 있으며 영상을 촬영하는데 바쁘고 친구들이 위기에 처하더라도 카메라를 놓지 않는 모습이 이해가 가지는 않습니다. 영화가 1인칭 시점이기에 다소 이해는 가지만 정말 저런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 그리고 죽은 사람이 살아나서 공격을 하는 좀비가 전 세계에서 출몰을 하지만 정부에서는 거짓된 방송과 그 위험도를 축소하여 사람들을 좋게말하면 안정시킬려 하는 것이지만 거짓으로 가릴려고 하는 모습도 영화 곳곳에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발전으로 인해 진실은 가리지 못한다는 메세지 또한 전달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좀비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좀비의 행동은 요즘 영화에서 나오는 좀비와는 다르더라도 그래도 괜찮게 감상하실 수는 있으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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