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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연속 출루 기록 현역 최고를 향해 가자

 

 

투수에서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누구냐고 물어보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박찬호 선수를 말합니다. 물론 최근에는 오승환 선수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오승환 선수의 이름을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여전히 아시아 최다승의 기록에 빛나는 박찬호 선수를 말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그럼 타자에서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누가 있냐고 물어본다면 어떤 선수를 이야기할까요? 아마도 현재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중인 추신수 선수의 이름이 가장 많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추신수 선수는 본래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의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로 콜업이 될 당시 우익수 자리에는 스즈키 이치로 선수가 있었고 포지션이 겹치는 관계로 시애틀에서 이치로 선수에게 포지션변경에 대해 요청을 했지만 이치로 선수는 요청을 묵살했고 그로인해 추신수 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즈로 팀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렇습니다.

팀을 옮긴 추신수 선수는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선수생활을 하며 중심타선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2년 연속 20 - 20까지 달성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팀을 옮기게 되었는데 바로 신시내티 레즈였습니다. 신시내티에서 추신수 선수는 테이블세터에서 무려 4할이 넘는 엄청난 출루율을 기록했고 이로 말미암아 현재 소속팀인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 3천만달러라는 엄청난 대박을 터뜨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텍사스 레인저스로 FA로 이동한 추신수 선수는 작년 시즌까지 먹튀라는 오명을 쓰게 되었습니다. 2014년에 123경기 출장에 0.242의 타율과 0.340의 출루율, 2015년에 149경기 출장에 0.276의 타율과 0.375의 출루율을 기록한 다음 2016년에는 부상으로 48경기밖에 소화를 하지 못했고 0.242의 타율, 0.357의 출루율을 기록했습니다. 2017년에는 149경기에 나왔지만 타율은 0.261이었고 출루율은 0.357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올 시즌에는 현재 85경기에 출전해서 0.294의 타율과 0.402의 출루율을 기록중입니다. 마침내 신시내티에서 엄청난 출루율을 보여준 모습이 서서히 나오고 있는 듯한 추신수 선수는 현재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연속 출루라는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7월 5일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1번 타순 지명타자로 출전한 추신수 선수는 3회말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아시안 메이저리그 연속 출루 행진이었던 스즈키 이치로의 43경기 연속출루를 넘어서게 되었습니다. 마치 박찬호 선수가 노모 선수가 가지고 있던 아시아 최다승 기록을 넘어섰듯이 말입니다.

 

 


추신수 선수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현재 46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하며 텍사스 레인저스 팀 사상 최다 출루 기록인 46경기 연속출루와 타이 기록을 이루었습니다. 이는 1993년 훌리오 프랑코 선수의 기록과 타이 기록이며 내일 경기에서도 출전해서 출루를 할 경우 텍사스 레인저스 단일 시즌 연속 출루에 새로운 기록을 이루게 됩니다. 비록 먹튀라는 오명으로 마음 고생을 했지만 올 시즌 다시 자신의 기량을 꽃피우며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추신수 선수가 반드시 텍사스 레인저스 단일 시즌 연속 출루 기록을 새로 쓰길 바라며 현역 최장 출리 기록인 보토선수와 푸홀스 선수의 48경기 연속 출루 기록마저도 넘어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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