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시즈2편 외계생명체의 본능은 번식?

스피시즈2편 외계생명체의 본능은 번식?

 

 

이미 지나갔지만 5월 12일이 무슨 날이었는지 알고 계셨나요? 바로 어머니의 날 이었습니다. 저도 몰랐는데 어머니의 날은 매년 5월 두번째 주의 일요일로 지정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5월 8일에 어버이날이 있기 때문에 따로 어머니의 날이나 아버지의 날이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 어머니의 날이 있는 국가가 전세계 100여개국이 되는 만큼 그냥 이런 날이 있구나 하고 알고만 있으셔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스피시즈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인 스피시즈2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피시즈2편은 피터 메덕 감독 작품에 레녹스 역에는 마이클 매드슨, 이브 역에는 나타샤 헨스트리지, 닥터 로라 베이커 역에는 마그 헬젠버거, 데니스 겜블 역에는 미켈티 윌리암슨, 카터 버게스 주니어 역에는 조지 던자, 저드슨 로스 의원 역에는 제임스 크롬웰, 앤 샘파스 역에는 미리암 사이어, 멜리사 역에는 사라 윈터, 패트릭 로스 역에는 저스틴 라자드가 배역을 맡았습니다.
그럼 스피시즈2편의 줄거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화성에 첫 발을 디딘 패트릭 로스. 지구에 생중계가 되는 상황에서 패트릭은 화성의 지표면에서 화성의 흙을 채취하게 되고 다시 지구로 복귀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체취를 해서 냉동시킨 통에서 진득한 액체가 새어나오게 되고 액체는 스스로 움직여 패트릭 로스를 포함한 팀원들에게 다가가게 됩니다. 지구와의 연락이 몇 분간 끊어지게 되고 정신을 잃었다 깨어난 일행은 안테나의 문제로 인해 잠시 통신이 끊어졌다고 합니다. 지구의 연구소에는 외계인의 침공을 막기 위해 탄생시킨 이브가 연구실에 있으며 닥터 베이커는 실험을 통해 외계인을 처리하기 위한 독극물 실험을 하게 됩니다.
화성탐사팀이 지구에 귀향을 하고 대대적인 환영파티가 진행이 되고 패트릭은 파티가 끝이 난 후 여성들과 사랑을 나누게 됩니다. 하지만 외계생명체에 감염이 된 패트릭에 의해 사랑을 나눈 여성들은 아이를 출산한 뒤 죽게 됩니다. 오린스키 박사는 화성탐사팀의 혈액을 조사하던 중 패트릭의 혈액에서 이상함을 느끼게 되지만 살해를 당하게 됩니다. 닥터 베이커 박사는 오린스키 박사의 상처에서 이브는 아니지만 같은 외계인의 흔적을 발견하게 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레녹스를 부르게 됩니다. 닥터 베이커가 있는 연구실에서 레녹스는 이브와 대면을 하게 되고 레녹스는 이브가 닥터 베이커가 세포를 복제해 탄생시켰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죽은 오린스키 박사가 마지막으로 통화를 하려고 한 곳을 알아내어 레녹스와 닥터 베이커는 가버빌 정신 요양원에 있는 크롬웰을 만나게 됩니다. 크롬웰은 마젤란 은하에서 화성에 외계 생명체가 도착을 했고 그로 인해 화성에 있는 물과 미발달 생명체가 모두 바위산으로 바뀐 것이고 외계의 DNA가 화성에서 발견이 되었으며 어떤 인류건 화성에 착륙할 경우 오염이 될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닥터 베이커는 화성에서 가져온 것이 냉동이 풀리면서 살아났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승무원이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기에 닥터 베이커와 레녹스는 승무원들의 혈액을 검사하기로 합니다. 레녹스의 집을 먼저 찾아갔지만 집은 비워져 있었으며 화성탐사팀의 승무원이었던 앤은 남편과 사랑을 나누게 된 이후 배를 찢고 나온 외계생명체에 의해 남편과 함께 죽게 됩니다.
남은 화성탐사팀의 승무원 갬블은 요트에서 사랑을 나누기 직전 요원들에 의해 연구소로 옮겨지고 그 곳에서 혈액 검사를 받게 됩니다. 그 곳에서 취조를 받던 갬블은 앤의 사망소식을 듣게 되고 혈액 검사 결과 정상이로 판명이 됩니다. 레녹스는 갬블에게 패트릭이 있는 곳을 물어보고 그를 보게 되면 연락을 해달라고 합니다. 여성과 사랑을 나누고 일어난 패트릭은 여성이 죽어있는 모습과 어린아이를 발견하게 되고 스스로 문제가 있음을 인식하고 자살을 합니다. 하지만 사라졌던 머리가 급속히 재생을 하게 되고 이 모습을 갬블이 목격하게 됩니다. 갬블은 레녹스와 닥터 베이커에게 연락을 하게 되고 패트릭은 번식을 위해 여성과 사랑을 나누고 그로 인해 태어난 아이들을 한 곳으로 이동시킵니다.
닥터 베이커는 이브가 패트릭과 교감을 나눈다는 것을 인식하고 이브를 통해 패트릭의 위치를 파악하게 됩니다. 패트릭은 여성을 납치해 덮치려는 순간 이브가 있는 연구소가 머리속에 떠오르게 되고 여성을 보낸 뒤 스스로 레녹스와 갬블의 앞에 나타나게 됩니다. 연구소에 도착한 패트릭과 이브는 서로 교감을 하게 되고 패트릭은 이브를 풀어주기 위해 닥터 베이커를 위협하다 도주를 하게 됩니다. 이브가 갬블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을 알게 된 베이커 박사는 갬블의 혈액을 이용해 외계인을 공격할 무기를 떠올리게 됩니다. 로스 의원은 아들인 패트릭이 외계생명체가 되었다는 소식에 홀로 패트릭을 만났다가 살해를 당하게 되고 패트릭은 자신의 아이들이 모인 헛간에서 아이들의 성장을 돕게 됩니다. 한편 패트릭의 존재를 알게 된 이브는 연구소에서 탈출을 하게 되고 패트릭이 있는 곳으로 도주를 하게 됩니다.
이브의 뒤를 쫓아 온 베이커와 레녹스, 갬블은 패트릭의 아이들인 외계생명체가 있는 곳을 알게 되고 고치 형태의 외계생명체를 공격해 처리합니다. 이브와 패트릭은 사랑을 나누게 되고 그 곳에 나타난 일행은 패트릭에게 공격을 당하게 되지만 인간성이 남아있던 이브는 베이커의 목소리에 패트릭을 공격하게 됩니다. 하지만 패트릭은 이브를 죽이게 되고 레녹스는 갬블의 피를 이용해 패트릭을 처리하게 됩니다. 죽어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간 이브의 시체는 다른 곳으로 이동이 되는데 죽은 이브의 배가 불러오게 되고 그 옆에는 살아남은 패트릭의 아이가 지켜보는 장면과 함께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스피시즈2편의 줄거리는 이러합니다. 스피시즈2편은 스피시즈1편처럼 여성형 외계생명체가 등장하기는 하지만 오히려 이번 편에서는 남성형 외계생명체인 패트릭 로스가 그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이번 작품은 전편에 등장했던 레녹스나 베이커 박사가 등장을 하고 이브의 존재가 전편의 외계생명체였던 씰의 유전자를 복제해서 태어난 인물인 만큼 전편과 이어진다고 생각을 하셔도 되지만 솔직히 내용쪽으로는 전편과 이어지는 내용은 아닙니다. 다만 전편에서는 외계생명체의 DNA 배열을 외계인이 전파를 이용해 지구에 알려줬다면 이번에는 화성에 남아있는 외계생명체가 승무원들을 감염시켜 지구에 왔다는 점에서 조금은 현실적으로 설정이 바뀌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왜 스피시즈 시리즈에 나오는 외계생명체는 번식에 힘을 들이는지는 딱히 본능이라고 밖에는 설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 또한 이번 편에서는 알려주길 바랬지만 원작에서도 그저 본능이라고 사람들에게 인식을 시켜서인지 이번 편에서도 별 다른 설명은 없었던 점이 조금 아쉬운 점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됩니다. 아무튼 스피시즈2편의 소개는 여기서 마치고 다음에는 스피시즈3편을 가지고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