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살펴보는 인텔 CPU 세대

간단히 살펴보는 인텔 CPU 세대

 

 

최근 인텔 CPU에서 몇 가지 문제점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있어서 그런지 최근에는 AMD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AMD의 점유율이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세계적으로 보더라도 여전히 점유율 1위는 인텔 CPU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인텔 CPU를 구입하실 때 보시면 6세대, 7세대 하는 세대가 붙어 있는 것이 있습니다. 도대체 이 세대라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간단하게 인텔 CPU 세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텔 CPU의 세대는 인텔 코어 I 시리즈가 나오면서 그에 맞는 세대가 붙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1세대부터 4세대까지는 공정 미세화나 마이크로아키텍처 변경에 따라서 세대가 나뉘어졌다고 한다면 5세대부터는 공정 미세화와 마이크로아키텍처 변경에 더해 최적화부분까지 더해져서 세대가 나눠지게 되었습니다.

인텔 CPU 1세대는 2008년에 나온 네할렘과 2010년에 나온 웨스트미어가 1세대이며 2세대는 2011년에 나온 샌디브릿지, 3세대는 2012년에 나온 아이비브릿지이고 4세대는 2013년에 나온 하스웰, 2014년에 나온 하스웰 리플레시와 데빌스캐년 입니다. 보통 생긴지 몇 년이 된 PC방에는 대부분 하스웰이나 하스웰 리플레시의 인텔 CPU 4세대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PC방 입부에 보면 전좌석 하스웰 리플레시 업그레이드 완료와 같은 문구 또한 볼 수가 있습니다.
거기에 몇 년이 지났지만 최신 게임을 주로 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집에 설치되어 있는 CPU는 대부분 4세대 하스웰이나 하스웰 리플레시 일 것입니다. 물론 주로 문서 작성이나 인터넷 위주로 컴퓨터를 쓰신다면 이보다 앞 세대인 샌디브릿지가 장착이 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샌디브릿지 CPU는 주로 회사의 업무용 PC에 많이 쓰이고 계실 것입니다.
이제 인텔 CPU 5세대 브로드웰은 2014년에 출시가 되었으며 2015년에는 6세대 스카이레이크가 출시가 되었습니다. 2016년에는 7세개 카비레이크가 출시가 되었으며 2017년에는 8세대인 카비레이크 리플레시와 커피레이크가 출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8세대 인텔 CPU를 구입하신 분은 카비레이크 리프레시보다는 커피레이크를 구입하셔서 장착을 하십니다. 현재 인텔 CPU은 커피레이크 까지 출시가 되었으며 출시가 예정이 되었던 캐논레이크의 경우 현재 10nm공정에 뭔가 지연이 되고 있어서 그런지 현재까지는 출시가 되지 않고 인텔 CPU 출시리스트에만 이름이 올라가 있는 상태입니다.
이후 9세대의 경우 아이스레이크로 명칭은 정해졌지만 언제 출시가 될 것인지는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런 인텔 CPU 세대인 i시리즈에는 i3, i5, i7의 명칭이 붙어있으며 이 명칭은 숫자가 높을 수록 같은 세대의 CPU라도 성능의 차이가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기아자동차의 K3, K5, K7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무튼 이 명칭은 주로 i3은 코어가 2개인 듀얼코어, i5는 코어가 2개에서 4개인 듀얼코어나 쿼드코어, i7은 코어가 4개에서 10개인 쿼드코어, 헥사코어, 옥타코어가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이 코어의 숫자가 많을 수록 속도가 빨라지며 멀티태스킹이나 데이터이동 및 데이터로드 등의 작업에서 차이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가격 또한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주로 하이엔드급이나 사양이 높은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은 주로 i7을 구입하시는데 솔직히 i5만 되어도 게임을 즐기시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또한 현재 인텔 CPU의 세대에 따라 소켓이 다르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구입한 CPU와 현재 사용중인 메인보드의 호환성에 대하 알아보셔야 합니다. 너무 앞 세대는 제외하고 2세대 샌디브릿지와 3세대 아이비브릿지의 경우 소켓은 1155로 동일하며 4세대 하스웰과 하스웰 리프레시는 1150으로 동일, 6세대 스카이레이크와 7세대 카비레이크의 경우 소켓이 1151로 동일하기에 같은 메인보드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현재 인텔의 경우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각 CPU 세대별로 메인보드에서 호환이 되는 제품과 되지 않는 제품이 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위해 부품을 구입하실 때 CPU와 메인보드의 소켓은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