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복귀 강정호 방출

오승환 복귀 강정호 방출

 

올해 류현진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사이영상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코리안 메이저리거로써 놀라울 정도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리안 메이저리거 중 오승환 선수와 강정호 선수는 아쉬운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바로 방출이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음주운전 3회로 인해 비자 발급이 되지 않아 한 해를 통째로 날렸던 강정호 선수는 올 시즌 도중 피츠버그에서 방출이 되었습니다.

들리는 말로는 KBO에서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 수위를 엄청 높여놨기에 이미 3회 음주운전을 한 강정호 선수의 경우 국내로 유턴을 하더라도 자칫 잘못하면 최대 3년이라는 기간동안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황인지라 강정호 선수는 여전히 메이저리그에 남아 팀을 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승환 선수는 지난달 콜로라도에서 방출이 된 이 후 삼성 라이온즈와 이번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2016시즌 세인트루이스에서 중간계투로 시작한 오승환 선수는 2016시즌 79.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92로 후반에는 팀의 마무리로 활약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2017시즌 방어율이 4.10까지 올라가며 폼이 떨어지기 시작하였고 올 시즌에는 방어율 9.33으로 최악의 시즌을 보내던 중 방출이 되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로 복귀한 오승환 선수는 2019시즌 연봉 6억원에 계약을 맺었지만 2016년 원정도박 혐의로 인해 징계를 받은 72경기 출전 정지를 우선 소화해야하기에 빨라도 내년 5월정도에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KBO에서는 정말 끝판왕 돌부처로 엄청난 활약을 펼친 마무리 선수이지만 과연 저 연봉만큼 현재 선수로 활약을 보여줄지 미지수이기 때문에 긴가민가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도 결국 한국으로 복귀를 하셨으니 수술 잘 받으시고 징계또한 받으신 다음 내년 좋은 모습 보여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