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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하이스트 태풍 속에서 돈을 훔쳐라
비가 와서 그런지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 졌습니다. 5월인데도 마치 3월의 추위가 느껴져서 깜짝 놀랬는데 감기 걸리지 않으셨길 바랍니다.
오늘은 액션 영화 하나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바로 허리케인 하이스트 라는 영화입니다. 국내에서는 2018년 3월 14일에 개봉한 영화로 20만명의 관객수를 동원하며 흥행에는 실패했다고 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나름 개봉하기 전 예고편을 보았을 때는 마치 인투더스톰에서 보여준 허리케인의 파괴력에 액션이 추가가 된 것처럼 보여서 저도 나름 기대를 많이 했었지만 기대만큼 부응을 하지 못했다고 느끼기도 했습니다.
허리케인 하이스트는 롭 코헨 감독 작품에 윌 역에는 토비 켑벨, 케이시 역에는 매기 그레이스, 브리즈 역에는 라이언 콴튼, 퍼킨즈 역에는 랄프 이네슨, 사샤 역에는 멜리사 볼로나, 딕슨 역에는 벤 크로스, 나일스 역에는 스튜어트 맥쿼리, 모레노 역에는 크리스찬 콘트레라스가 배역을 맡았습니다.
그럼 허리케인 하이스트의 줄거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포일러가 포함이 되어있으니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분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어린 브리즈와 윌은 아버지와 함께 허리케인을 피해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나무가 쓰러지며 차량이 끼는 상태가 발생하고 차량이 움직이지 못하자 주위의 빈집에 브리즈와 윌이 들어가고 그들의 아버지는 차량을 빼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 합니다. 그러다 다가온 허리케인으로 인해 눈앞에서 아버지는 죽게 되고 집이 무너져 버립니다.
국립 기상국 메릴랜드 실버스프링에서는 열대태풍 태미를 분석하고 윌은 앨라배마 걸프포트에서 태풍의 측정을 위한 드론을 날리고 있는 중입니다. 태미의 영향으로 인근 마을에서는 비상 대피령이 내려지고 케이시는 미 연방 재무부 금고로 파쇄할 돈을 옮기게 됩니다. 케이시는 금고에 돈을 넣은 다음 상사와 대화를 통해 자신의 판단하에 금고의 암호를 변경하고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윌은 오랜만에 형인 브리즈의 집에 방문을 해서 태풍이 오고 있으니 대피를 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브리즈는 떠나지 못한다고 하고 결국 윌은 브리즈를 도와 가게의 창문을 나무판자로 막는 일을 합니다. 미 재무부 금고로 한 차량이 다가오고 입구의 보초병들은 승인이 내려온 것이 없어서 통과를 시키려고 하지 않지만 갑자기 문이 열리게 되고 그에 잠시 한 눈을 판사이 차에 타 있던 사람들이 마취총을 이용해 제압을 합니다.
비상벨이 울리게 되고 금고는 폐쇄모드로 돌입하지만 준비해온 폭탄에 의해 문이 박살이 나고 재무부 금고에서 근무하던 퍼킨즈의 반란으로 인해 재무부 금고 자체가 제압당하게 됩니다. 재무부 금고에서는 전력이 차단되어 비상 발전기를 돌리기 위해 직접 윌을 데리러 온 케이시에 의해 윌은 케이시와 재무부 금고로 이동을 하게 되고 재무부 금고 내에서는 잠긴 금고를 열려고 하지만 이미 케이시가 암호를 변경해서 열리지 않고 암호 해독을 위해서는 3시간이 핋요하다고 합니다.
재무부 금고 근처에 도착한 케이시는 무언가 이상한 것을 느끼게 되고 브리즈에게 차량에 남아있게 하고 홀로 살며시 접근합니다. 하지만 누군가 케이시에게 총을 쏘기 시작하고 차량으로 돌아가 도주하지만 재무부를 벗어나기 전에 입구에 올라온 방지기둥에 의해 차량은 파손되고 브리즈는 적에게 잡히고 케이시만 도주합니다. 마을에서 총격전이 벌어지던 중 윌이 나타나고 케이시는 윌의 차량에 탑승하게 됩니다. 차량에 있는 위성전화를 이용해 워싱턴에 연락하려고 하지만 위성안테나가 도주하던 중 파손이 되어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으며 붙잡힌 브리즈는 재무부 금고의 비상발전기를 수리하라는 협박을 받게 됩니다.
윌과 케이시는 보안관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갔지만 보안관 역시 재무부의 돈을 훔치는 일당과 한패였고 보안관이 일당에게 연락하는 사이 윌과 케이시는 보안관을 공겨하고 다시 도주합니다. 재무부의 일당이 해킹을 이용해 금고의 암호를 풀고 있다면 위싱턴 서버를 해킹해야 하고 그를 위해서는 이용하는 기지국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윌과 케이시는 작동 중인 기지국을 탐색하고 안테나를 파손하기로 합니다. 차량의 케이블을 이용해 기지국의 안테나를 파손하는데 성공하고 보안관과 그의 부하가 재무부 금고가 있는 곳에 도착하게 됩니다. 국립 기상국에서는 태미가 윌의 예상대로 더 커지고 있는 상태였고 윌과 케이시는 마을의 쇼핑몰로 적들을 유인해서 암호와 브리즈의 교환을 하기로 합니다.
윌은 브리즈와 암호를 주고 받은 다음 쇼핑몰 천장의 유리를 파괴해서 태풍의 영향을 받게 만들어 적들을 허공으로 날려 처리하게 됩니다. 하지만 태풍 태미의 영향으로 마을에 쓰나미가 들어오게 되고 결국 케이시는 퍼킨즈 일당에게 붙잡히게 됩니다. 결국 금고의 암호를 알려주게 되고 일당이 돈을 챙기는 사이 마을은 태풍의 눈에 들어가게 됩니다. 윌과 브리즈는 차량을 이용해 도주중인 퍼킨즈 일당의 트레일러에 올라타게 되고 케이시와 트레일러 두 대를 접수하는데 성공한 다음 트레일러를 이용해 퍼킨즈의 트레일러가 태풍의 영향권을 벗어나지 못하게 만든 다음 태풍에 휩쓸리게 만들어 버립니다.
허리케인 하이스트의 줄거리는 이러합니다. 솔직히 이 영화의 주제인 태풍과 그 태풍의 영향권 내에서 재무부의 돈을 훔친다는 소재는 참신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태풍과 도둑질이라는 두 가지 소재를 이용해서 그랬는지 몰라도 제가 느끼기에 두 가지가 섞이게 되며 이도저도 아니게 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태풍 태미의 영향으로 영화 중간 중간 차량이 날아다닌다던지 쓰나미가 오는 등 태풍의 강력함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느끼기에는 인투더스톰에 나온 허리케인에 비교한다면 그 강력함이 다소 못미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재무부의 돈을 훔치는 것 또한 너무 초반부터 내부의 반역자인 퍼킨즈를 알려준 것이 다소 아쉬운 점이기도 합니다. 물론 일당의 보스인 퍼킨즈의 존재는 초반에 알려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지만 너무 앞부분에서 알려주었기에 다소 아쉬웠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허리케인 하이스트에서 반가운 얼굴이라면 테이큰 시리즈에서 리암 닐슨의 딸로 나온 매기 그레이스가 출연했다는 것이지만 홀로 고군분투 하기는 하지만 뭔가 어설프다고 해야할까 그런 느낌도 받은 점이 조금은 아쉬운 점입니다. 아무튼 허리케인 하이스트는 태풍과 그 태풍을 이용해 재무부의 돈을 훔치려는 일당의 이야기인 만큼 어느정도 액션에 대해서는 괜찮은 편이니 그냥 편안하게 집의 쇼파에 누워 감상하실 생각이라면 한 번 보시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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