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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크루: 칸우 탈출작전 볼만한 러시아 영화

 

 

오랜만에 케이블 채널에서 재미있는 영화가 없을까 싶어 채널을 돌리던중 OCN에서 파이널 크루: 칸우 탈출작전이라는 영화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처음 들어본 영화 제목이기에 별다른 기대없이 영화를 감상하였는데 나름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파이널 크루: 칸우 탈출작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이널 크루: 칸우 탈출작전은 러시아 영화로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영화입니다. 파이널 크루: 칸우 탈출작전은 니콜라이 레베데프 감독 작품에 알렉스 역에는 다닐라 코즐로브스키, 레오니드 역에는 블라디미르 마시코프, 알렉산드라 역에는 아그네 그루디테가 배역을 맡았으며 이 외에 많은 배우가 출연을 하였습니다.
그럼 파이널 크루: 칸우 탈출작전의 줄거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군 비행장에서 알렉스는 홍수피해 구호물품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 때 차량 두 대가 접근하더니 기지 사령관이 지인의 자식이 결혼을 한다고 차량을 이송하라고 하고 알렉스는 중량이 초과한다고 하지만 막무가내로 이송을 하라고 합니다. 물건을 실어 나르던 중 폭풍이 몰아치고 결국 저공비행을 해야하지만 차량으로 인해 무게가 초과해 불가능해지자 사령관은 구호물품을 버리라는 명령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알렉스는 명령에 불복하고 차량 한 대를 버리게 되고 이로 인해 기지에서 쫓겨나고 모스크바에 있는 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이동합니다. 모스크바의 민간 항공기 회사에 지원을 한 알렉스는 기장 레오니드에 의해 테스트를 받게 됩니다. 레오니드는 테스트 중 난기류를 더 심하게 주게 하고 결국 테스트 도중 기체는 추락하게 됩니다. 의기소침해서 나온 알렉스는 주차장에서 알렉산드라를 만나게 되고 그에게 호감을 표합니다.
기장 레오니드 외의 감독관은 같은 조건이면 레오니드 또한 착륙을 시키지 못할 것이라 하고 레오니드는 같은 조건에서 테스트를 시도하지만 실패하게 됩니다. 결국 알렉스는 합격 통지를 받게 되고 레오니드 아래의 교육생으로 입사를 하게 됩니다. 알렉스는 레오니드의 아래서 계속해서 교육을 받게 되고 비행 도중 터키 항공기와 추돌 사고가 일어날 뻔합니다. 레오니드는 알렉스의 잘못으로 알고 있었지만 다른 파일럿의 이야기를 들은 결과 알렉스로 인해 사고가 나지 않았음을 알게 됩니다.
기내에서 규정에 따르지 않고 소란을 피우는 승객 때문에 규정을 어기고 손님을 제압한 알렉스로 인해 다시 회항하는 일이 일어나게 되고 회사에서는 알렉스를 해고하려고 하지만 레오니드가 이를 막아주게 됩니다. 회사에서는 레오니드를 한 달간 다른 노선으로 돌리고 레오니드는 알렉산드라를 부기장으로 선택해 알렉스와 비행을 하게 됩니다. 어느 날 칸우라는 곳에서 지진이 일어났으며 여진의 가능성 때문에 주민을 대피시켜달라는 요청이 오게 되어서 칸우로 목적지를 변경하게 됩니다.
칸우에 도착한 이후 여진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공항의 건물 일부가 무너지고 활주로의 비행기 몇 대가 폭발하게 됩니다. 메인 활주로의 파괴와 2차 활주로의 화재로 인해 아직은 비행기가 이륙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알렉스는 아직 대피하지 못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 다녀오겠다고 하고 그를 따라 레오니드 기장의 아들 스탠리와 승무원 앤드류가 같이 이동하게 됩니다. 한편 공항에서는 공장의 폭발을 보고 비행기 한대가 이륙하려고 하지만 활주로가 짧아 이륙하지 못하고 폭발하게 됩니다.
차를 이용해 산에 오른 알렉스 일행은 전복된 버스의 인원을 구출하지만 화산이 폭발해 용암이 아래로 흘러내리기 시작합니다. 아직 오지 않은 일행을 기다리던 레오니드는 더 늦기 전에 화물기를 이용해 이륙하지만 아직 오지않은 맥코이 일행을 기다리게 됩니다. 그러니 결국 맥코이 일행은 도착하지 않고 레오니드 기장과 알렉산드라는 사람들은 화물칸에 태우고 화물기로 이륙을 하게 됩니다. 그들이 떠난 후 알렉스는 사람들과 함께 공항에 도착하지만 이미 기장을 비롯해 사람들은 떠난 뒤였고 알렉스는 본인이 비행기를 조종하기로 하고 사람들을 태웁니다.
짧은 메인 활주로는 버리고 2차 활주로를 이용하기로 결정하고 용암이 저수조를 터뜨려 물이 나와 활주로의 불길이 꺼지게 되면 그 때 이륙을 시도하기로 하고 성공을 하게 됩니다. 불길에 의해 랜딩기어 하나가 손상이 되고 잠시 엔진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결국 이륙하는데 성공을 하고 가까운 공항을 알려달라고 합니다. 비행 중 먼저 이륙한 레오니드의 무전을 듣게 된 알렉스는 먼저 이륙한 항공기의 연료 탱크에 문제가 생겨 본토까지 비행이 불가능하다는 소리를 듣게 되고 옆에 있던 스탠리가 공중에서 사람들이 비행기를 옮겨타는 것을 본 적이 있다며 시도해 볼 것을 말합니다.
결국 시도하기로 결정하게 되고 사람들은 바스킷을 이용해 공중에서 비행기를 옮겨타게 되고 몇 명의 사망자가 나오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공을 하게 됩니다. 가까운 공항의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다른 곳을 추천하지만 이미 비행기는 화산재로 인해 데미지를 받은 상태라 다른 곳으로 비행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알렉스는 레오니드에게 자신의 역활은 여기까지이며 이 후 착륙은 알렉산드라에게 맡기는 것이 어떠냐는 의견을 제기하지만 레오니드는 알렉스에게 지금 상황은 면접 때의 상황과 동일하다고 말하며 알렉스에게 맡기게 됩니다.
결국 알렉스는 비행기의 일부분을 잃게 되지만 무사히 비상착륙에 성공을 하게 되고 사람들은 무사히 살아남게 됩니다.


파이널 크루: 칸우 탈출작전의 줄거리는 위와 같습니다. 물론 모든 내용을 적을 수는 없기에 빠진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의 줄거리에 대해서는 다 적은 상태입니다. 흔히 책이나 영화에서 본 러시아 군장성의 갑질과 거기에 반항한 알렉스의 행동은 현재 대한민국에서도 시끄러운 이야기와 비슷합니다. 영화에서 레오니드는 무조건 규정을 지키는 FM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알렉스는 규정에 얽매인다기 보다는 거기에 자신의 판단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상황에서 좋게 해결이 되었기에 망정이지 어떻게 생각하면 그로 인해 더 큰 사고가 발생할지도 모르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물론 영화 설정상 급한 상황임을 감안한다면 그의 판단이 어느정도 옳았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영화이기에 니가 잘했네 내가 잘했네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아무튼 파이널 크루: 칸우 탈출작전로 인해 러시아 영화도 어느정도 재미가 있다고 생각이 되며 볼만하다고 느낀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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