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 블루 씨 1편 식인 상어의 공격

딥 블루 씨 1편 식인 상어의 공격

 

 

요즘에는 상어가 나오는 공포 영화는 제 기억 속에서는 2016년에 개봉했던 언더워터 이후로는 떠오르지가 않습니다. 물론 영화관에서 개봉을 하지 않은 영화는 다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최소한 언더워터 이후로 국내 영화관에서 개봉한 영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어릴 때 보았던 죠스 시리즈부터 해서 많은 영화가 있었는데 이 영화 또한 나름 인기를 끌었던 상어가 출연한 공포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 딥 블루 씨 입니다. 1999년에 개봉한 공포 영화 딥 블루 씨는 레니 할린 감독에 닥터 수잔 맥콜리스터 역에는 세프론 버로우스, 카터 블레이크 역에는 토마스 제인, 셔만 프리처 듀들리 역에는 LL쿨J, 제니스 히긴스 역에는 자클린 맥켄지, 톰 스콕스 스코긴스 역에는 마이클 래파포트, 짐 위트록 역에는 스텔란 스카스가드, 브렌다 컨스 역에는 아이다 터터로, 러셀 프랭클린 역에는 사무엘 L.잭슨이 배역을 맡았습니다.
그럼 딥 블루 씨 1편의 줄거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두운 바다 한 가운데 있는 보트에서는 두 커플이 즐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언가 보트를 치는 진동과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다들 뭔가 싶어서 보트 바닥을 보고 있을 때 상어 한마리가 보트 바닥을 뚫고 올라옵니다. 그로 인해 커플들은 바다에 빠지게 되고 그런 그들에게 상어가 다가갔을 무렵 카터는 상어를 포획하는데 성공합니다. 닥터 수잔은 연구에 지원을 해주는 러셀 프랭클린의 회사에 가게 되고 그 곳에서 실험용 상어의 탈출로 기사가 난 신문과 이 사건으로 인해 2억불을 투자했지만 회사 주가가 떨어질 것이란 판단에 러셀 프랭클린은 연구에서 손을 떼겠다는 말을 듣습니다.
닥터 수잔은 그런 러셀에게 월요일이 되기 전까지인 48시간 안에 연구 결과를 내놓겠다는 말과 연구 결과가 나오면 주가는 수직상승할 것이라 합니다. 레셀은 수잔과 함께 뇌세포 재생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아쿠아티카로 이동을 합니다. 아쿠아티카는 예전 잠수함 기지를 이용해 만든 해상 연구시설로 지하 1층은 숙소, 지하3층은 연구실, 지하2층은 기계실과 에어로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날밤 아쿠아티카에서는 닥터 수잔의 생일파티가 열리게 되고 아쿠아티카를 향해 오는 돌풍은 폭우를 동반한 태풍으로 변했다는 일기예보가 나옵니다. 다음 날 러셀 회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본격적으로 연구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서 상어를 포획하려하지만 상어는 카터의 작살총을 보고 뒤로 후진을 해서 피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런 상어의 모습에 다들 놀라는 순간 상어 울타리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들이 하나 둘씩 고장이 나고 마지막 카메라에서는 상어가 카메라를 파손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카터는 함정을 파서 상어를 포획하는데 성공을 하고 연구실 내로 상어가 옮겨집니다. 상어의 뇌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이용해 치매환자의 뇌신경 조직에 뿌린다음 약 6.5초간 죽은 뇌세포가 살아나는 것을 확인하고 기뻐하는 순간 잠들어있던 상어가 깨어나 짐 위트록을 공격합니다. 이로 인해 긴급 SOS로 수송헬기를 부르게 되고 폭풍을 뚫고 도착한 헬기는 공중에서 짐을 매달아 올리려 하지만 폭풍에 흔들리던 헬기의 도르래가 고장이 나고 짐은 상어가 있는 곳에 빠지게 됩니다. 그로 인해 상어는 짐을 공격하고 짐과 연결이 되어 있는 헬기는 상어에 의해 관제탑과 부딪혀 폭발합니다.
상어는 스트레쳐카에 실려 있는 짐을 연구소 창문으로 던져 창문을 깨부수고 연구소로 바닷물이 들어오게 됩니다. 숙소 주방에 있던 셔만은 갑작스런 폭발에 1층으로 올라가려고 하지만 계단을 통해 쏟아진 물로 인해 탈출에 실패합니다. 연구실에 있던 일행은 상어를 피해 모은 곳에서 러셀 회장의 의구심에 닥터 수잔은 그제서야 연구를 위해 DNA 협약을 어기고 상어의 뇌를 키우기 위해 DNA를 건드렸다고 실토합니다. 계단을 통해 내려온 물에 떠밀려 다시 주방까지 들어간 셔만은 기르던 앵무새를 잡으려던 찰나 물 속에서 상어가 튀어나오며 앵무새를 잡아먹고 상어를 피해 오븐안에 들어가지만 계속 되는 상어의 공격에 오븐이 켜지고 요리사가 오븐에서 죽을 수는 없다는 말과 함께 오븐의 위를 뚫어 탈출한 다음 가스가 새는 오븐에 라이터를 던져 폭발시켜 상어 한 마리를 처치합니다.
다시 살아남은 수잔 박사 일행은 지하 3층에서 빠져나가려 하지만 잠수정이 이동하는 통로를 통해 상어가 공격을 해오고 통로 앞에 서 있던 러셀 회장이 죽게 됩니다. 그로 인해 탈출하는 다른 통로를 선택하고 그들은 엘리베이터 통로를 이용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갑니다. 그러나 다시 상어의 공격으로 지하3층 문이 뚫리게 되고 점점 차오르는 물과 함께 상어가 올라와 제니스 역시 상어의 먹이가 되어 버립니다. 승강기 통로 가운데 걸쳐진 사다리 위에서 수잔, 카터, 톰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던 찰나 지하 1층 승강기 문이 열리며 등장한 셔만으로 인해 지하 1층에 간신히 피신합니다. 그 곳에서 카터와 톰은 오수 펌프를 이용해 물을 빼내기로 하고 이동을 하고 수잔은 자신의 연구 기록을 회수하기 위해 자신의 방으로 이동합니다. 오수 펌프가 있는 방에 도착한 카터와 톰은 오수펌프를 작동시키지만 다시 상어가 공격해오고 톰은 죽게 됩니다.
수잔 역시 자신의 방에서 연구기록을 회수하지만 그 곳에도 또 다른 상어가 공격을 해오게 되고 수잔은 전기가 흐르는 전선을 이용해 상어를 해치우게 됩니다. 수잔과 카터, 셔만은 공기통을 미끼로 이용해 상어를 유인한다음 아쿠아티카 1층에 도착하지만 물 밖으로 나가기 전에 셔만은 상어의 공격을 받게 되고 셔만은 소지하고 있던 칼을 이용해 부상은 당하지만 상어에게서 벗어납니다. 살아남은 그들은 상어가 자신들을 이용해 1층까지 올라왔으며 그들이 원하는 것은 깊고 푸른 바다였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살아남은 상어가 연구소를 벗어나게되면 재앙이 될 것이라 생각한 카터는 상어가 도망치기 전에 죽이려고 하지만 이미 상어는 연구소를 감싸고 있는 지상의 철조망을 뚫고 있습니다. 수잔은 상어를 유인하기 위해 스스로 상처를 내어 물로 뛰어들게 되고 상어를 유인하는데 성공하지만 희생을 당합니다. 카터는 자신을 공격해 오던 상어의 지느러미를 잡고 같이 이동하던 중 폭약을 넣은 작살을 셔만이 쏘아 상어를 맞추게 됩니다.
상어가 철조망 밖으로 나가는 순간 작살에 전류를 흘러보내 작살을 폭파 시키는 것에 성공을 하고 결국 그들은 상어를 처리하는데 성공합니다.

1999년에 나온 영화 딥 블루 씨 1편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1편의 성공으로 인해서 그 뒤 후속작으로 3편까지 나왔다고는 하지만 1편의 내용과 연결도 되지않는 별개의 영화에 1편만큼 성공을 하거나 재미가 없었습니다. 이런 류의 영화는 대부분 인간의 욕망 및 성공에 대한 갈망이 괴물을 탄생시키고 결국 많은 희생을 동반하며 스스로 마무리를 짓는 다는 점에서 줄거리는 흘러가게 됩니다. 딥 블루 씨 1편에서도 뇌세포 재생을 가능하게 해서 치매 환자들을 치료하는 약을 개발한다는 명목하에 수잔 박사와 짐 박사는 국제 협약을 무시하고 DNA를 건드려 상어의 뇌를 5배 크게 만들어 상어의 지능을 올려주었기에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입니다. 수잔 박사의 경우 짐 박사를 공격한 상어를 카터가 죽이려고 하자 자신의 연구물을 살리기 위해 상어를 도주하게 만드는 등 개인의 목적을 위해 남은 신경쓰지 않는 행동을 보여주지만 영화 끝에 와서는 스스로 미끼가 되었다가 결국 죽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영화 흐름상 갑자기 그런 행동을 보인 것은 알 수가 없습니다.
이런 설정은 물론 고개를 갸우뚱 하게는 하지만 어차피 영화는 재미있게 보면 그걸로 족한 것이라 전 생각하기 때문에 나름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이 드는 영화 딥 블루 씨 아직 안 보셨다면 한 번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