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선수 NC 다이노스로 가다

양의지 선수 NC 다이노스로 가다

 

한국프로야구에서 빅계약이 터졌습니다. 바로 두산의 양의지 선수가 NC 다이노스로 팀을 옮긴 사실입니다. 현재 국가대표 포수는 강민호 선수와 양의지 선수가 거의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강민호 선수가 삼성으로 4년 80억의 금액으로 이전을 했기에 양의지 선수는 최대 100억원이 아닐까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NC에서 무려 125억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영입을 했기에 상당히 놀라기도 했습니다.

 

 

이제 NC 다이노스 소속이 된 양의지 선수는 NC 다이노스의 구멍인 포수진을 꽉 채워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으며 팀을 옮겼더라도 건강하게 시즌을 치루게 된다면 최소 3할에 20홈런 정도의 성적은 거둘 것이라 보여집니다. 물론 포수라는 포지션이 아닌 내야수나 외야수라는 포지션이라 생각을 한다면 4년 125억이라는 금액은 과도하다고 보여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포수라는 포지션은 상당히 중요한 포지션이고 이 포지션에 국내 탑클래스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면 과도한 금액이라고까지 보기는 힘들 수도 있습니다. 실례로 삼성 또한 강민호 선수의 영입으로 투수진이 작년보다는 안정되었다고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이는 순위에서도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2018시즌 양의지 선수는 거의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0.358의 타율에 23홈런은 개인 통산 최고의 성적이었기 때문입니다. 2019시즌 양의지 선수의 성적이 0.340의 타율에 20홈런만 기록하더라도 성공적인 FA 사례가 될 수도 있으며 여기에 투수진의 팀 방어율이 2018시즌의 5.48에서 4.90정도까지만 낮아지게 된다면 NC 다이노스의 가을야구는 다시 시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주전포수였던 김태군 선수가 복귀하더라도 후보자리로 밀려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기는 하지만 김태군 선수는 공격력이 낮은 수비형 포수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거기에 이번 NC 다이노스는 외국인 타자로 베탄코트를 영입하였는데 베탄코트의 경우 포수 포지션이기는 하지만 다른 포지션도 충분히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2019시즌 NC는 주전포수 양의지 선수로 가되 양의지 선수에게 휴식일을 줄 경우 베탄코트 선수가 포수 자리를 맡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베탄코트 선수가 타격에서 활약을 해주게 된다면 1루 자리로 포지션을 변경하고 이 후 김태군 선수가 복귀했을 시 양의지 김태군 선수로 포수 자리를 꾸리고 베탄코트 선수는 약점이 되는 포지션으로 확정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아무튼 2019년부터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경기에 출전할 양의지 선수의 활약이 과연 NC 다이노스의 이번 영입이 신의 한 수가 될지 아니면 박석민 선수의 뒤를 이를 계약이 될 지는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같습니다. 부디 먹튀라는 오명을 듣지 않고 좋은 활약 하길 간절히 바라며 NC 다이노스 사상 첫 우승까지 할 수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