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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 토머스 대량학살을 막아라

 

 

5월의 첫 연휴 어린이날 연휴의 첫 날은 가족들과 함께 보내셨나요? 대체 휴무를 쉴 수 있는 직장에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아직 연휴가 이틀이 더 남은 상태이니 이제 남은 이틀동안 지쳐있는 몸에 휴식을 줄 것인지 아니면 간단한 여행을 떠나실지 생각하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오늘부터 비가 온다고 하니 집에서 휴식을 취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편안하게 쇼파에 누워 영화를 보는 것 또한 몸에 휴식을 주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오드 토머스 라는 영화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오드 토머스는 국내에서는 2014년에 개봉한 SF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로 나름 볼 만한 영화 중 하나입니다.
오드 토머스는 스티븐 소머즈 감독 작품에 오드 토머스 역에는 안톤 옐친, 와이어트 포터 역에는 윌렘 대포, 스토미 로웰린 역에는 애디슨 팀린, 페니 칼리스토 역에는 애슐리 소머즈, 오드의 엄마 역에는 레오노어 바레라, 히를로 랜더슨 역에는 매튜 페이지, 시몬 바너 역에는 니코 토터렐라, 오지 P. 부네 역에는 패튼 오스왈트가 출연을 하였습니다.
그럼 오드 토머스의 줄거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포일러가 포함이 되어있으니 영화를 볼 예정인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하루하루를 평범하게 살아가는 오드 토머스에게는 특별한 비밀 하나가 있습니다. 오드의 앞에 나타난 페니 칼리스토를 따라 걸음을 옮기던 오드의 앞에 할로가 차를 타고 나타나고 오드는 할로에게 할로가 페니 칼리스토를 어떻게 죽였는지 이야기를 하며 증거물을 손에 넣게 됩니다. 할로는 오드를 피해 달아나고 오드는 그런 할로를 뒤쫓아가고 결국 할로를 붙잡아 경찰에게 넘깁니다.
오드의 비밀은 바로 유령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고 오드는 자신의 앞에 나타난 유령의 말을 들어주고 있었습니다. 그런 오드의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인 와이어트 포터는 그런 오드를 보호하기 위해 할로를 뒤쫓은 이유에 대해 오드와 입을 맞추게 됩니다. 집에 돌아가던 오드의 앞에 살려달라는 유령들이 나타나고 누군가 그들에게 총을 쏘게 됩니다. 다음 날 가게에서 일을 하던 오드는 가게 안에서 바다흐가 나타나는 것을 목격하고 바다흐는 죽기 전의 사람이 있을 경우 모습을 드러내는 존재입니다.
점점 많은 수의 바다흐가 나타나게 되고 바다흐가 많이 나타난다는 것은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바다흐들이 한 남자에게 붙어 이동을 하고 오드는 그 남자를 따라 쫓아가고 그 남자가 사는 집에 들어갑니다. 오드는 서장인 와이어트 포터의 집에 가서 바다흐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큰 사건이 피코문도에 일어날 것이라 말합니다. 와이어트 포터는 새로온 경찰관인 번 에클스에게 로버트 로버트슨의 신분의 조사를 부탁합니다.
서장의 집에서 나온 오드는 여자친구 스토미와 성당에서 만나고 그 곳에서 로버트 로버트슨이 오드를 쫓아온 것을 목격합니다. 오드의 스토미는 성당에서 도망을 치고 서장에게 연락을 하고 들린 볼링장에서 유니폼이 살려달라고 하던 유령이 입고 있던 옷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리제트가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나고 오드는 사건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오드는 로버트 로버트슨의 시체를 발견하고 성당에서 있었던 사건이 이미 죽어서 유령이 된 그가 일으킨 사건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서장의 집에 누군가 도착하고 그는 서장에게 총을 쏘게 됩니다.
로버트 로버트슨의 집에서 증거를 찾던 오드는 그의 동료이자 공범이 바로 바너임을 깨닫고 대량학살이 일어날 장소인 그린 문 쇼핑센터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그의 또 다른 동료가 바로 경찰관인 번 에클스라는 것 또한 알게 됩니다. 쇼핑센터에서 오드는 바이올라에게 그녀가 꾸었던 꿈이 여기서 시작이 되니 빨리 피하라고 전합니다. 사건을 일으키는 바너를 찾던 중 쇼핑센터에 대량의 바다흐가 출몰하게 되고 쇼핑몰 입구에 복면을 쓰고 총을 난사하는 사람이 나타납니다. 오드는 그 남자를 가지고 있던 총으로 처치하지만 죽은 리제트의 유령이 나타나 오드에게 무언가 말을 하는 모습을 보이자 아직 끝이 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리제트를 뒤따라 갑니다.
리제트를 따라 주차장에 도착한 오드는 잠겨있는 트럭의 화물칸을 열게 되고 그 곳에서 대량의 폭탄을 발견합니다. 그 순간 바너가 총을 쏘기 시작하고 오드는 총에 맞은 채로 폭탄이 실려있는 트럭을 운전해 마을 변두리의 수로에 떨어뜨리고 그 순간 트럭의 폭탄이 폭발하게 됩니다. 대량 학살로 이어질 뻔한 사건을 막은 오드는 병원에서 여자친구 스토미와 함께 보내고 집으로 돌아와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서장 부부가 집에 와서 검시관이 스토미의 시체를 보내왔다고 전하고 오드는 스토미가 죽어서 유령이 되었으며 이제는 떠나보내야 할 때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오드 토머스의 줄거리는 이러합니다. 유령을 볼 수 있으며 추후에 일어날 일에 대한 예지또한 가지고 있는 오드는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는 단 두 사람인 여자친구 스토미와 서장인 와이어트 포터와 함께 고군분투하지만 가장 소중한 사람인 스토미는 결국 대량학살 대신 잃게 됩니다. 본래 이런류의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비밀은 그 누구도 알지 못하기에 혼자 외롭게 사건을 해결하지만 오드 토머스에서는 두 사람이지만 비밀을 알고 있고 그런 오드를 신뢰하는 인물이 있기에 영화가 마냥 어둡거나 무겁게 흘러가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 오드가 유령과 접촉을 해야 그 유령이 어떻게 죽었는지 혹은 어떤 단서가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영화가 진행될수록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는 것은 제 개인적으로는 영화 흐름상 다소 몰입을 떨어뜨리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영화를 보는 것보다는 영화가 진행이 되며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사실들로 진실에 다가가는 것 또한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오드 토머스에서는 마지막에 스토미가 유령이었다는 사실이 어느정도 반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반전영화로 유명한 타 영화에 비하면 약하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이상 오드 토머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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