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툼레이더 리부트 영화와의 차이점 간단 정리

 

 

올해 개봉했던 영화 툼 레이더는 게임 툼 레이더 리부트를 배경으로 제작이 된 영화입니다. 영화는 그렇게까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오히려 게임은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입니다.
그럼 왜 이렇게 영화와 게임에서 차이가 나는 것일까요. 물론 게임이 원작인 작품이 영화로 제작이 되었을 때에는 솔직하게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보다는 좋지 못한 평가를 받은 작품이 대부분입니다.
모든 작품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이런 평가를 받는 가장 큰 것은 바로 게임과 영화의 괴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솔직히 같은 작품이라고 하더라도 영화와 게임을 비교해 본다면 영화보다는 게임이 훨씬 방대한 세계관과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영화를 제작하는데 게임과 동일한 크기의 장소와 게임에 나오는 배경을 모두 넣어 제작을 한다면 영화 한 편에 다 담을 수도 없을 것이며 제작비 또한 엄청나게 들어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툼 레이더 영화 역시 게임 툼 레이더 리부트와 비교를 해본다면 상당히 많은 이야기가 삭제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거기에 무조건 축약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야기를 연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새로운 인물 및 새로운 이야기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럼 영화와 게임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이 있을지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공통점

 

영화 툼레이더와 게임 툼 레이더 리부트의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바로 베이스일 것입니다. 바로 히미코 라는 일본 여왕에 대한 이야기와 히미코가 묻혀 있을 것이라는 야마타이 섬이 바로 공통점입니다. 솔직히 영화와 게임의 공통점이라고는 이 것 말고는 없습니다. 물론 영화 중간중간 라라가 추락한 비행기에서 낙하산을 메고 떨어지는 장면이나 활을 이용하는 장면과 같은 것은 게임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외에는 게임의 볼륨이 영화에 비해 몇 배나 더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차이점

 

영화 툼 레이더와 게임 툼 레이더 리부트의 차이점이라면 애초에 아버지 리차드 크로포드부터 차이가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아버지가 실종이 되어 아버지를 찾아 간다는 설정이지만 게임에서는 아버지는 이미 돌아가신 뒤였으며 고고학자와 동료들과 함께 히미코의 유산을 찾기 위한 여정이라는 것부터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에서는 리차드 크로포드가 등장 자체를 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야마타이 섬을 점령하고 사람들을 노예로 부려먹는 세력이 있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그 세력의 배경은 또 다른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에서는 히미코의 부하들이라 할 수 있는 스톰쉴드라는 사무라이 세력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영화에서는 라라가 대체로 활을 이용해 공격을 했다면 게임에서는 기본적으로 활 뿐만 아니라 권총, 샷건, 돌격소총 등의 무기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엔딩에서도 차이가 많이 나는데 영화에서는 히미코가 감염병을 지닌 보균자이기 때문에 스스로 섬에 들어가 목숨을 끊었다면 게임에서는 부하 장군의 배신으로 인해 목숨이 끊어진 채 섬에 갖히게 되었고 부활을 노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영화에서는 트리니티 라는 단체가 히미코의 병을 손에 넣기 위해서 마티아스를 파견했다면 게임에서는 부활을 위해 섬에 들어온 사람들을 섬에서 나갈 수 없게 하기 위해 히미코가 섬 주변에 계속 폭풍을 치게 하고 이 섬에 들어갔다가 나가지 못하게 되어 교주 노릇을 하고 있는 매티어스가 섬에서 탈출하기 위해 히미코를 부활 시킨다는 차이점 또한 있게 됩니다.
실제로 게임을 해보셨으면 게임의 끝에서 히미코는 라라의 동료이자 친구인 일본인 샘에게 자신의 영혼을 옮겨 부활을 하려고 하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영화 툼 레이더와 게임 툼 레이더 리부트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저 또한 게임을 먼저 클리어한 상태로 영화로 보게 되었는데 솔직히 게임과 비교해본다면 영화는 정말 시시할 정도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느낄 정도로 영화와 게임의 볼륨감의 차이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게임을 모르는 상태에서 영화를 보신 분들은 영화가 라라 크로포트라는 인물의 프리퀄영화로 인식한다면 나름 볼 만할 수준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니 솔직히 이번 툼 레이더에서 다소 실망하셨더라도 아마 후속편이 나오게 된다면 좀 더 나아진 툼 레이더 영화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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