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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어버이날이었습니다. 이제껏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 드렸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고 날 위해 노력하신 부모님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분가를 하신 분들은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어버이날 당일에 뵙지 못했더라면 주말에 부모님을 찾아뵙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2018 한국 프로야구도 어느덧 시즌이 시작된지 거의 두 달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내가 응원하는 팀이 상위권에 있으면 요즘 야구 볼 맛이 날 것이고 내가 응원하는 팀이 하위권에 있다고 하더라도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기를 바라며 많은 응원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즌 두 달이 가까워지고 있는 지금으로서는 2강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승차가 별로 나지 않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물론 현재로서 2강은 두산과 SK 입니다. 그리고 3위에는 시즌 시작 전만해도 생각지도 못했던 한화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전년도 우승팀인 기아의 경우 현재 4위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제 나름대로 시즌 전만 해도 상위권에는 기아, 두산, SK, NC 이 네 팀이 4위까지 자리를 잡고 5위는 롯데와 넥센, LG가 자리다툼을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현재로서는 제 예상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야구가 재미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시즌 종료까지는 아직 경기가 많이 남은 관계로 시즌이 끝날때까지 순위는 확정이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추후 순위 변동은 반드시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어쨌든 시즌 초반의 순위권을 본다면 이번 시즌 또한 중위권 싸움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두산의 경우 유희관 선수가 시즌 초반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서 2군에 내려갔다는 소식 또한 들리고 있으며 타자 용병인 파레디스 선수는 현재 1군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은지 20여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장원준 선수 또한 초반의 극심한 침체에서 서서히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이 외에 역시 화수분 야구라는 두산의 야구처럼 많은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마이너스 요소봐는 플러스 요소가 더 많아 1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SK는 홈런팀의 모습을 보이며 팀 내에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이미 3명이 나올 정도로 막강한 화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기에 김광현 선수의 복귀로 선발진이 작년에 비해 좀 더 탄탄해졌으며 박희수 신재응 선수가 불펜진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다시 왕좌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한화의 경우 다소 의외이기는 한데 투타의 조화가 뛰어나니 현재 3위를 기록하지 않고 있나 싶습니다. 물론 거기에 현재 막강한 불펜의 위력으로 경기 중후반에 점수를 거의 주지 않는 뒷문이 탄탄한 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작년 시즌에서도 롯데가 하반기 불펜이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가을야구에 초대가 된 것처럼 한화 역시 초반이기는 하지만 불펜이 좋은 모습을 시즌 후반까지 보여준다면 가을 야구에 초대가 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기아의 경우 고질병이던 마무리 투수의 부재가 심상치 않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현재 기아의 마무리 투수는 김세현 투수인데 현재로서는 마무리 투수로서의 역활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전년도 기아의 경우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을 경우 엄청난 득점권 타율을 올리며 타격에서 막강한 위력과 양현종 헥터 두 선수의 20승 달성으로 모든 구단을 통틀어 1,2선발이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올 시즌에는 작년에 비해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양현종, 헥터, 팻딘 선수가 부활을 하고 재활을 열심히 하고있는 윤석민 선수 또한 부활을 해서 마무리를 맞아줄 경우 다시 1위 자리로 올라갈 저력이 된다고 전 생각합니다.
LG의 경우 다소 애매한데 8연승 뒤에 8연패로 현재 5위까지 내려앉은 상태라는 것입니다. 물론 시즌을 치르다 보면 연승이나 연패를 할 수도 있지만 LG의 경우 연패가 언제 끊어지냐에 따라 5위권 내에 있을지 없을지 여부가 결정이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최근 야구가 잘 풀리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공동 5위 넥센의 경우 돌아온 박병호 선수 효과로 시즌 초반 잘 나갔지만 박병호 선수의 이탈과 함께 순위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선발 투수진은 현재로써는 평균에서 잘하는 쪽으로 보이고 여전히 평균자책점 0을 기록 중인 김상수 선수가 중간 계투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지만 블론 최근에도 블론 세이브를 기록한 조상우 선수가 흔들리며 역전패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 많이 보입니다. 물론 조상우 선수가 좋은 공을 던지기는 하지만 넥센으로서는 조상우 선수가 부활할 때까지 마무리를 맡길 것인지 아니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상수 선수를 마무리 자리로 옮길 것인지 고민이 될 듯 보입니다.
롯데의 경우 역시나 시즌 전부터 예상했던 강민호 선수의 빈자리가 크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시즌 초반 롯데의 경기를 보면 제가 보기에는 포수의 구멍이 너무 크게 보입니다. 투수의 떨어지는 변화구를 포수가 뒤로 빠뜨리는 장면이 많이 보였으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래서 투수가 변화구를 잘 던지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물론 듀브론트 선수의 경우 최근 2경기에서 완전히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레일리 선수는 작년 처럼 상반기는 날리고 또 후반기에 부활한 모습을 보인 것처럼 올 시즌 또한 같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가 싶을 정도로 초반 침체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기에 박세웅 선수나 송승준 선수가 이탈을 하여 현재 선발진의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지지만 최근에는 9위와 10위에서 놀던 순위를 7위까지 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T는 시즌 초반 돌풍의 주역 강백호 선수가 분석이 되고 체력이 떨어지며 타격이 급격히 하락하며 순위 역시 동반 하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한준 선수의 부활과 황재균 선수의 영입으로 초반 타선의 무게감이 더해졌지만 강백호 선수의 하락으로 어긋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엄상백, 주권 선수는 부진에 피어밴드 선수도 힘이 떨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아직까지는 가을야구에 초대를 받을 만한 성적은 올시즌에도 기대하기 어려울 듯 보입니다.
NC의 경우 다소 의외이기는 한데 아마도 연패의 피해가 아닐까 싶습니다. 시즌이 개막하고 왕웨이중 선수와 베렛 선수가 엄청난 모습을 보여줄 때만 해도 역시 NC는 외국인 선수를 잘 뽑는다는 소리와 또 다시 우승에 도전할 것이라는 예상이 더해졌지만 베렛 선수는 초반에 비해서는 조금씩 맞기 시작하고 거기에 임창민 선수의 부상과 스크럭스 선수의 부진한 모습 무엇보다 박민우의 올 시즌 성적을 보면 현재 NC의 상황에 대해 이해가 갈 듯 합니다. 언제나 팀타율 상위에 자리를 잡고 있던 NC가 현재는 팀타율 꼴지에 있는 것으로 보면 타자들이 각성하지 않으면 순위를 올리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은 뭐 현재로서 이야기할 것이 없는 듯 합니다. 경기를 보면 왜 꼴지인지 알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은 올 시즌에도 KT와 더불어 꼴지 탈출을 위해 힘을 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 개인적인 생각으로 본 한국프로야구 순위에 대한 주저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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