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FA 자격 선수 명단 공개!!

2020 FA 자격 선수 명단 공개!!

 

2019 한국프로야구가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 두산베어스의 한국시리즈 4전승으로 조금은 일찍 끝이 난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이제는 내년 시즌을 위해 휴식을 취하고 훈련에 들어가게 되는 선수들이지만 이 중 인생의 갈림길에 들어선 선수들이 있습니다.

바로 FA 취득 선수들입니다. FA시장이 막을 올리게 되었고 현재 2020 FA 자격 선수 명단이 공개가 되었는데 총 24명의 선수들의 명단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물론 여기에 공개가 되었다고 해서 모든 선수들이 시장에 나올 것은 아니라 생각이 됩니다. 11월 2일까지 KBO에 권리 행사 승인을 신청해야 FA로 시장에 나오게 되고 만약 올해 성적이 그렇게 좋지 못하다고 판단이 되어 몸값이 예상보다 낮게 책정이 될 것이라 판단을 한 선수는 FA 신청을 하지 않고 미루게 될 것입니다.

 

아무튼 총 24명의 선수가 현재로써는 FA 시장에 나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되기는 합니다. 이 중 또 다시 FA 100억의 대박을 터뜨릴 선수 또한 나올 것이고 한 명도 없었으면 하지만 FA 미아가 될 선수도 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몸값과 미래 성적을 따져서 어느정도 양보를 하며 FA를 신청하고 이런 상황에서도 최대한 자신에게 유리한 계약을 하는 것이 선수 본인에게는 정말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현재 공개가 된 명단의 선수들을 보게 되면 나름 중박 및 대박 FA가 가능한 선수들이 몇 몇 보이기는 합니다. 일단 현재 KBO에서는 포수기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좋은 활약을 보이는 포수가 여전히 적기에 이지영, 김태군 선수는 나름 중박이상의 FA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 외에 박석민, 김태균, 김선빈, 안치홍, 전준우 선수는 어느정도 대박 FA가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 중 박석민 선수나 김태균 선수의 경우 나이로 인한 문제가 어느정도 있기에 예전 FA 비용보다는 줄어든 금액을 제시 받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이 외에 몇몇 선수들의 경우 이미 잔류를 희망하거나 시장에 나가 본인의 몸값을 알아볼 것이라고 하는 선수들도 있기에 모든 선수가 자신이 생각한 금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지만 쉽지 않을 것입니다.

 

구단은 지출을 줄이려할 것이고 선수는 최대한 받기를 원하기 때문에 서로 어느정도 양보를 해서 얼굴을 붉힐 일이 없이 서로가 만족할 만한 계약을 하길 바라며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올해 FA에서는 미아가 되는 선수가 없기를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