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FA 신청 선수 명단 드디어 공개 그들의 몸값은? 1편

2019 FA 신청 선수 명단 드디어 공개 그들의 몸값은? 1편

 

11월달도 이제 중반을 넘어서 말로 접어들었습니다. 벌써 한 해의 끝이 다가오고 있는데 슬슬 한 해의 마지막을 어떻게 보내실지 계획을 세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시간이 빠르게 흐르니 아직 연말까지 많은 시간이 남았다고 뒤로 미루다가는 막상 연말이 되면 일정이 꼬일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시리즈도 끝이 난 프로야구에서는 드디어 2019 FA 명단이 발표가 되었습니다. 몇 명 선수는 이번 FA 신청을 포기하여 현재 15명의 선수가 FA 명단에 올려져 있습니다. 각 팀에서 한 명 혹은 많으면 3명의 선수가 FA 신청을 했는데 현재 구단들은 쓸만한 투수 자원이 없어서 FA 시장에서 이미 철수를 했다는 기사 또한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이 기사가 진실이라서 이미 몇 몇 구단이 FA 시장에서 발을 뺐다면 그만큼 FA 신청 선수들의 몸값은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어느 구단이나 원하는 선수의 경우 몸값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누가 봐도 이 번 FA 시장의 최대어는 바로 두산의 양의지 선수일 것이고 2번째로는 SK의 최정 선수 혹은 이재원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서 양의지, 최정, 이재원 선수의 몸값은 예전에 한 번 적은 적이 있어서 제외하고 나머지 예비 FA 승인 선수들의 몸값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한화의 송광민 선수는 2018시즌 0.297의 타율에 18홈런, 79타점을 올렸습니다. 성적만 본다면 나름 괜찮을 것으로 보이지만 2016년 0.325의 타율에 17홈런, 2017시즌 0.327의 타율에 13홈런에 비해 타율이 하락한 모습, 거기에 1983년생으로 적지않은 나이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FA 금액은 1+1 10억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화의 이용규 선수는 2017시즌 FA 신청을 포기하고 올 시즌 절치부심하여 활약을 했습니다. 통산 기록에서 보면 한 시즌 최다 출전 경기인 134게임에 출전하여 0.293의 타율을 올리며 한화의 리드오프를 수행했습니다. 다만 한화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인 2015시즌이나 2016시즌에 비해서는 성적이 떨어졌다는 점, 그리고 이게 나이 때문이라고 인지를 한다면 아마 올 시즌 FA는 첫 FA에 비해서 금액이 반 정도는 확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용규 선수는 4년 30억 정도로 예상이 됩니다.
한화 FA 3인방 중 마지막인 최진행 선수입니다. 첫 번째 FA 이기는 하지만 최진행 선수는 3시즌 선발로 출전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3시즌 평균 58경기 출전에 그쳤습니다. 거기에 16시즌 0.329의 타율, 17시즌 0.306의 타율에 비해 올 시즌은 0.213의 타율만 기록해 솔직히 타 팀으로 FA는 힘들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만약 FA 계약을 체결한다면 한화와 1+1 5억 혹은 4년 10억 정도가 아닐까 예상이 됩니다.

 

 

 

이번엔 히어로즈의 이보근 선수입니다. 중간 계투로 올 시즌 역시 평균의 성적은 기록한 것으로 보이며 24홀드를 기록했기에 중간계투가 약한 팀에서는 나름 군침이 도는 매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프로야구는 현재 타고투저의 시즌이 오랫동안 계속되고 있기에 이보근 선수의 올 시즌 성적인 4.28의 방어율과 61이닝의 소화력, 24홀드의 기록은 꽤 괜찮은 성적입니다. 그렇기에 4년 18억에서 20억 정도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작년에 FA 취득일이 단 하루가 모자라서 올 시즌까지 마치고 FA로 나온 김민성 선수입니다. 작년과 올 시즌의 성적은 비슷하지만 장타력부분에서는 작년에 비해 하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할 후반의 타율에 10홈런의 3루수라면 다소 약하기는 하지만 3루 자원이 없는 팀에서는 다소 유용하게 쓰일 수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타 팀으로의 이적은 버겁지 않나 생각이 되며 히어로즈와 계약에 성공한다면 4년 25억 정도로 예상을 해봅니다.

2편은 내일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