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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인사이드 플레이 후기
오늘은 스팀 게임 하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나름 수작이라 불리는 인디 게임으로 인사이드(INSIDE)라는 게임입니다. 어드벤처, 퍼즐 게임이라고 볼 수 있는 이 게임은 예전에 제가 했던 게임인 FAR: LONE SAILS 와 나름 비슷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FAR: LONE SAILS와는 약간 다른게임이기도 합니다. 인사이드가 조금은 더 복잡하고 게임을 진행하면서 퍼즐을 풀어야 하는 부분이 많다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게임의 조작은 정말 간단합니다. 기본 세팅으로 키보드 방향키가 이동 및 점프와 같은 행동이며 물건을 집거나 옮기는 키는 Right Ctrl 키 이지만 ESC 키를 눌러 설정에 들어가신 다음 키를 원하는 키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인사이드는 별다른 줄거리나 지령 같은 것이 없는 게임입니다.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주인공으로 보이는 소년이 나오게 되고 플레이어는 이 소년을 움직여 소년을 잡으려 하는 적을 피해 목적지까지 이동을 하게 됩니다. 이동하는 도중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도구의 활용 및 어떤 식으로 행동을 해야하는지 플레이어는 생각을 하면서 행동을 해야하며 아마 게임 도중 여러번 죽을 것입니다. 저장의 경우 혜자 저장이라 할 수 있는 자동 저장 기능이 플레이어가 사망하면 바로 그 근처 혹은 사망한 시점에서 다시 시작이 되기 때문에 너무 앞쪽에서 다시 시작되어 짜증이 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며 느낀 점은 게임의 초중반에서 거의 후반부까지 갈 때에는 상당히 음침하고 암울한 분위기, 그리고 소리는 몰입이 되며 공포감을 느끼게 했습니다. 다만 게임의 후반에는 약간 공포감은 사라지게 되고 도대체 게임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보면 제작사에서 아무런 언질을 해주지 않았기에 이 게임에 대한 내용은 순전히 플레이어의 몫이라 생각이 되며 여러가지 가설이 있기는 하지만 누구의 것이 맞다고는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게임 인사이드는 2016년 7월에 발매가 되었으며 현재 스팀에서 60프로 할인으로 8400원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플레이타임은 4시간이내로 클리어가 가능하지만 이 경우 일반적인 엔딩까지 걸리는 시간이며 인사이드 게임에는 진엔딩이라는 일반 엔딩과 다른 엔딩 또한 있기 때문에 진 엔딩까지 보실 경우 시간이 더 걸릴 수가 있습니다. 게임을 구매하기 전에 간단히 살펴보는 것은 괜찮으나 나무위키와 같이 인사이드에 대한 여러가지 가설 및 엔딩, 혹은 게임이 말하고자 하는 것들에 대해 모두 알고 플레이하실 경우 재미가 반감이 될 수 있으니 일단 게임을 플레이하시고 엔딩을 보신다음 나머지 내용에 대해 살펴보시는 것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수작 인디게임 인사이드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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