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케이블 이슈 구매시 주의할 점

DP케이블 이슈 구매시 주의할 점

 

 

이제 설연휴도 끝이 났고 오늘부터 일상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오늘과 내일만 근무를 하게 되면 주말이 되니 조금 몸이 피곤하더라도 참고 열심히 일을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DP 케이블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최근 DP케이블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실 것입니다. 저 또한 컴퓨터와 모니터를 연결하는 케이블을 DP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DP 케이블을 이용하는데 주의해야 할 점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그 점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DP케이블은 현재 1.4 버전까지 출시가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DP 케이블의 대역폭은 HDMI에 비해 월등히 지원하는 폭이 크기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DP케이블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DP케이블은 구매 시에 20번 핀은 제거가 된 것을 구입해야 한다는 점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DP케이블의 20번 핀은 산업용 DP 케이블 사양으로 특정 장치에 추가 전압을 주기 위한 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DP케이블에서 20번 핀이 살아있다면 모니터와 컴퓨터 그래픽카드 두 곳의 전압을 맞추기 위해 계속해서 전압을 보내게 되고 이로 인해 부하를 증가시키게 됩니다. 결국 수명은 짧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DP케이블을 구매할 때에는 반드시 20번핀이 제거가 된 케이블 혹은 20번 핀이 더미인 케이블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DP케이블의 버전별로 최대 지원하는 해상도의 주사율이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보통 1.2버전에서는 4K 해상도까지 60Hz를 지원한다고는 합니다. 하지만 완전한 4K 해상도를 즐기기 위해서는 DP케이블 1.3 버전이상을 구매하라는 설명이 되어 있는 곳도 있습니다. 저는 현재 DP케이블 1.2 버전을 사용중이지만 4K 해상도에 60Hz까지는 지원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물론 모니터가 4K 60Hz까지만 지원되는 제품이기에 더 이상 높은 버전은 딱히 필요도 없는 상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만약 4K에 144Hz의 주사율이 가능한 모니터라면 DP케이블 1.2 버전을 구매하셔서 사용한다면 완전한 성능을 발휘할 수가 없으니 DP케이블 구입 시에는 지원하는 해상도 및 주사율 등에 대해서 확인을 하시고 구매를 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당연한 것이겠지만 DP 케이블의 단자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DP 케이블은 미니DP단자나 DP단자가 있기 때문에 당연히 맞는 제품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그래픽카드에 꽂는 단자는 미니DP이지만 모니터에는 일반 DP 단자를 꽂아야 하기 때문에 제품 구입 시 미니DP - DP 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지금까지 DP케이블 구입 시 주의사항 두 가지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만약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DP케이블 20번 핀이 더미인지 확인이 되지 않지만 새로 구입하기 망설이신다면 유튜브나 블로그에 DP케이블 20번 핀 제거 영상 혹은 방법에 대해 설명해 놓은 곳이 많으니 영상이나 사진을 통해 참고하시고 스스로 20번 핀을 제거하신 다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